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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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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2021-03-19 15:43
조회 :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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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알게된 분인데
학업매니징 먼트 스카이캐슬에 나오는 그 학업 매니저? 그런 일 하시는 분이고 현재는 제법 쏠쏠하게 법니다
유학도 다녀오구.. 노력 많이 하셨다고 본인이 그러시더라구요..이야기 들으니 멋지시더라구요 학비부담되서 알바도 참 많이 했다고..
이야기 하다가 제가 교회를 다녀서.. 제가 겪은 목사님의 아이러니함?
어머니가 뭐 좋은거 있으면 목사님 사택으로 가져다 드리라고 어릴때 부터 시키셔서 전 자주 그런 엄니 심부름을 했죠
그리고 목사님은 작은 교회 특성상 월급 200도 못주는 경우도 많고..그런데 대다수의 목사님들은 자식들은 왜 다들 유학 일까?
좀 그분이 목사님 아들인지 모르고 목사 욕을 했는데 그분이 흥분 하면서 자기가 목사 아들인데 군목 군대 목사고 현재는 시골 교회 사역 하면서
아버지 생활비 자기랑 누나가 보내드린다 꼭 그렇게만 보지 말아 달라 그러셔서아 제가 괜히 잘못 말한거 같다고 사과 드렸는데..
다음에 이야기 할때 그분이 부동산 욕을 막하길래.. 뭔 소리인가? 싶었더니
일단 자기가 서울에 아부지 집 하나 있고 자기 집 전세 만기라서 전세 찾기 힘들다고 욕하길래 그려려니 했는데..
그리고 할아버지로 부터 물려 받은 시골 선산이 종부세가 나온다고.. 도로 인접해서 시세 보다 공시지가가 더 비싸다고..
근데 생각하면.. 할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은 선산이.. 누나도 있다고 했으니 누나도 뭔가 받았을꺼고 본인도 물려 받은 선산이
그게 종부세가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듣다보니 시골 선산이 도로와 붙어 있고 그정도로 나온다면 왜 그전에 자기가 힘들게 공부했다
울 아부지 돈 안받고 목회 하시고 자식들이 아버지 생활비 내드린다 라는 말이 갑자기 생각 나더라구요 ㅎㅎ
그냥 그분은 자기 말 동조 안해주니 더 말안하시던데.. 저희 할머니가 산 시골 산이 있는데.. 그게 40년전 사신거라 시세가 그대로거든요 ㅋㅋ
근데.. 도대체 산 하나로만 종부세가 나올 정도면 도대체 어디에 위치한 몇평 짜리 산인지.. 저두 그런 산 물려 받고 싶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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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죽거리단검사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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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난한 목사나 사업 하다가 나이 먹고 50넘어서 전도사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집안 가난해도 목사 하는 경우 많구요 주위에 좀 있습니다.
다만 그분은 내가 그런 상황에서 성공 했고 울 아부지 시골 교회 다니며 사례금도 안받고 누나랑 내가 참 힘들다 이런식으로 말해놓구
할아버지로 부터 나만 물려 받은 선산이 도로랑 붙은 산이 종부세가 나옴 ㅎㅎㅎ 적어도 그 지역 유지 급이라는거죠 최소한 누나도 선산 만큼은 아니더라도 최소 몇억치 부동산은 받았다는 이야기고 .. 그 정도 부동산 물려 줄 정도면
다른 부동산과 현금 자산도 제법 있다는거고 ㅎㅎ 자기 따라 문재인 욕 안해주고 자기 부동산 세금 많이 낸다고 시불 시불 하던데 ㅎ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