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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상이든 실제든 반말하는 사람들 정말 극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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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호랑이-
2 2021-07-05 00:20
조회 : 1832
관망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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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2 2021-07-05 00:20
조회 : 1832 파워링크등록안내
처음 보는 사람한테 혹은 누군지 모르는 사람한테 반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진짜 극혐입니다.
오늘만 현실에서, 넷상에서 각각 한번씩 봤는데
오늘 친구네 집에서 고기를 구울 일이 있어서 가다가 마트에서 음료를 사는데, 일하시는 분이 음료 고르는 저한테 옆에서
"난 그거 맛있는지 모르겠는데~ 젊은 사람들은 많이 먹는가봐?"
라고 하시더군요. 나한테 하는 소린가 싶어서 네? 라고 하니까
"아니 그거 맛있냐고"
그러길래 저 처음보는 것 같은데 왜 반말하냐고 따져물었던
"아니 딱 보기에도 내가 나이 많은데 존대하긴 좀 그렇잖아"라는 헛소리를 하더군요.
미친놈인가 싶어서 쌍욕 나오는 걸 참고 카운터로 바로 가서 저 사람이 나한테 반말하고 헛소리하는데 이래도 되냐고 항의했네요.
사과 받았지만 기분 참 뭣같았습니다. 그냥 시비 받고 싶지도 않고 시비 걸고 싶지도 않고 나쁜소리 서로 주고받고 싶지도 않은데,
저도 화가 나서 어떻게 교육을 받으면 그런 사고방식 할 수 있냐고 뱉은 말이 후회되네요.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컴퓨터를 켜보니 제 유튜브에 "유튜브는 생각보다 똑똑하다.
좋은 콘텐츠로 승부해라. 영상 올리려면 허락 받아라." 라고 정확히 반말로 훈계를 써놨네요.
듣기 좋은 말도 난생 처음 보는 사람한테 반말하면 듣기 좋을리가 없다고 말하고 삭제했습니다.
가끔 뽐에서도 반말하는 사람들 진짜 좋지 않게 보는 편인데
꼰대가 아니고 틀딱이가 아니고 기본적인 예의라는 건 그냥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인데
이걸 망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꽤 많네요.
불쾌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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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마흔에 이마트 캐셔가 결제 하려니까 카드 딱 이 한마디 하더군요 ㅋㅋ 글서참고서 가만히 카드 주니까 포인트 트 이래서 아니 어디다 반말하냐니까 그제서야 반말하냐고 말하니 미안하다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개념 없는 사람 많아요 |
음뭬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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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분 이해합니다.
본래 좋은 분이라는 걸 이 글로 느끼네요 먼저 존중과 배려를 하고 사는데 생각지도 못 하게 무식한 놈들이 들어 올 때는 당황스럽죠 화장실에 가셔서 속으로 씨발 외치고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해요 |
두번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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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만 봐도 뇐네들 인터뷰하는데 열에 아홉은 기레기에게 반말이죠
아무리 기레기 놈이 젊어도 자기가 씨부리는 말을 전국의 시청자들이 그것도 지들이 그렇게 환장하는 나이 많은 사람들도 본다는 걸 왜 모르는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