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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대강 "그린 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을 아십니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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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MB 사대강 사업 하면서 욕 많이 쳐 잡수셨지요? 20조를 강에 뿌린다고 물론 건설사와 지 배떼지 채우는거 세상사람 다 알았잖아요. 모진 반대에도 온갖 지식인들 포섭해가며 괜찮다고 홍보하고 진행했습니다.
시간이 지났지만 뽐뻐님들 다 기억하실거에요.
근데 요즘 비슷한일이 벌어지고 있는거 아시나요?
전국 초등학교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라는 이름의 사업에 무려 총 18.5조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으로 이름에 좋은 단어는 다 갖다붙이고 있으나 실상은 학교 시설 개보수 사업입니다. 대외 홍보는 그린이니 스마트니 미래니 하며 뜬구름잡는 이야기만 해대고 있으나 명확한 실체가 없습니다.
컨텐츠가 없습니다.
사대강과 비슷한건 금액 뿐만아니라 또 있습니다.
사업진행 절차에 학교의 주인인 학생이 빠져있고 학부모가 빠져있고 교사도 빠져있습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학생 또는 예비학생들에게는 희생까지 강요하고 있습니다.
무슨소리냐구요?
예산 18.5조의 교육 사업인데 계획부터 선정, 시행 절차까지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저는 어떻게 알았냐구요?
3주전에 통보받았으니까요. 안내가 아닙니다.
교장선생이 " 우리 이렇게 공사할거니까 애들 학교 못다니니까 한 2년 다른학교로 전학 보내세요" 이럽니다
교장선생은 곧 퇴임합니다. 공교롭게 이사업에 선정된 학교 교장들 대부분이 다 선정해서 진행시키고퇴임하는 분들입니다.
교육청인지 교육부인지 참 꼼꼼들 합니다.
그냥 뭐 설명이라던가 의견수렴이라던가 아무 절차가 없습니다. 그냥 뒤통수도 이런 통수가 없습니다.
선정학교 중에서 아이들이 전학까지 가지않아도 되는 학교는 운동장에 임시 가건물 지어줄테니 거기서 수업 하랍니다. 이 가건물 이름은 또 멋드러지게 지었습니다. "모듈러 교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초등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중학생만 되어도 애들 버스타고 학교 갑니다.
초등학교는 8살부터 13세가 다니는거 아시겠지만 저학년 애들 어떡합니까.? 무려 대책도 없습니다.
전국 방방곡곡 집값 난리만들어놔서 어디 이사라도 갈수 있습니까?
괜히 우리 어머니들이 교육청에 가서 비오는날 무릎꿇고 사업 반대한다고 모이시는거 아닙니다.
교육청은 사업에 오해가 있다고 하는데 오해를 하게 만들어놓고 오해한다고 대가리 총맞은 소리만 합니다.
이사업은 또 누구의 치적일지 누구를 배불리는 일일지 모르겠지만 코로나로 생업에 육아에 살기 정말 뻑뻑한 아이기르는 집 부모님들과 그 아이들을 극한으로 내모는 짓입니다.
도데체 4대강 사업과 다를게 뭔가요.
사대강보다 악질인 것은 나라의 미래인초등학생들을 희생시키고 있다는 겁니다.
이러니 이나라에서 애낳고 육아하고 싶겠습니까.
출산율 문제해결에 낙태할 권리를 부르짖는 페미니스트를 데려다놓은 정부께서 힘들게 애들 기르는 학부모에게
"쯧쯧...그러게 낙태나 하지.." 라고 말하는것같아 치가 떨립니다.
국정농단에 맞서 한겨울 촛불들고 쟁취해내었고, 모든 과정이 공정하고 평등할 것이라는 이정부가 하는일이 맞는지 .... 참 여러가지로 살기 힘들게하는 정부임에 한숨만 나옵니다.
정부 얘기나오면 정치분자로 위에 쓴 내용이 퇴색될수 있다는걸 알면서도 현재 이 정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라는걸 명확히 집고넘어가고싶어서 적은 제 사견은 부디 넓은 아량으로 눈감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네 저는 강제로 전학가야할 처지의 3학년 아이의 아빠이고, 또 곧 입학할 둘째의 아빠입니다.
알리고 싶어서 밤에 잠 못들고 긴글 남깁니다.
조그만 관심이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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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란게 없어서인지..
스스로는 글 한줄 적을 능력이 없어서.. 겨우 조작글 복불 셔틀 아니면.. 이딴 가스통 할배나 할 법한 발작 말고는 없는 주제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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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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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학교가 지은지 반백년 넘거나 매우오랜된 학교로 알고 있습니다. 리모델링을 몇번이나 했지만 구식건물에 한계도 있고 내진기준이 없던 시절에 지어져 지진에도 버티기힘든 상황이라. 학부모입장에서 찬성을 하는 편입니다. 현재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는것은 명확하므로 이에 대책을 충분히 준비해야하겟죠. 분명히 필요한 사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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