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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김태원vs이승철 스토리가 흥미롭네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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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5년만에 재결합
네버엔딩 스토리라는 희대의 명곡이 나옴
긍데 또 둘이 엄청 싸우고 갈라섬ㄷㄷㄷ
둘다 자존심 끝판왕 성격이라서
물과 기름처럼 잘 안맞았던거 아닐까요?
하지만 김태원의 서정적이고 한편으로는 난해한 곡을
제일 잘 해석한 보컬은 이승철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격적으로는 상극이지만
음악적으로는 서로가 너무나 잘 통하는
역설적인 관계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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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집딸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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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님이 대단한건.. 그 어떤 보컬이 와도 그 보컬에 맞는 최고의 음악을 작곡해 내는 겁니다. 이건 최대한 자신을 내려놔야 가능한겁니다.(자신이 하고싶은, 혹은 할수있는 그런게 아닌, 어떡하면 저 보컬의 능력을 최대로 뽑아낼 음악을 만드냐 이것만 생각해야 하는거라.... 막말로 아무 보컬이나 데려와도 최고의 음악을 만들어 냈을겁니다..)
이승철님은 그냥 너무 대놓코 천재라 굳이 말안해도 다 아실테고.. |
남에집딸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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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이는것만 보면, 그렇게 보이는거죠. 제 생각으론, 김태원님이 보컬들의 능력을 너무 과대평가해서, 과도한 능력을 뽑아낼려고 하다보니 자기 곡에다가 보컬을 억지로 맞추려 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 이지요. 실제론 그 반대인데 말이죠.
그 보컬에 딱 맞는 곡을 만들어 왔는데 그 보컬은 제대로 100%소화를 못하니 닥달했을겁니다.(말 그대로 너무 과대평가한거죠. 보컬영입 할때도 보면 이상한 환상에 젖어 세계 탑 레벨의 보컬급이라는 환상에 빠져 노래방에서 한두곡 듣고 영입해옴...)
실제로 부활노래 대부분 그 노래는 그 보컬외에 다른 보컬은 못 부름. |
남에집딸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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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 그렇다면 론리나잇이나 사랑할수록을 다른 부활보컬이 불러도 다 잘 불러야 겠지요. 자신에게 맞추게 만드는 사람이 김태원님이라면.. |
지족원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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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이승철이 안 좋아보였다가 이승철이 썰푸는거 보면 김태원이 꽉막혔던거 같고 또 제 3자 입장 들어보면 아닌거 같고 또 제 4자 입장 들어보면 아닌거같고... 어찌됐든 둘다 윈윈 했으니 다행인걸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