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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으라고 해서 맞았는데, 이건 아니네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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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것 때문에 밖에서 만나는 미팅이 어쩔 수 없이 발생했는데,
접종미완료라고 해서 계속 약속이 취소가 되었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백신을 안맞는다는 그 무슨 확인증을 위해 두 달만에 보건소에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백신 맞으라고 해서 맞았고
아파서 이야기했더니
그건 안쳐준다네요.
질병청 지침상 해당되지 않는다고 어쩔 수 없다고 또 핑계대면서 말이죠.
알아보고 다시 연락하겠다고.
그런데 두 달전에도 다시 연락준다고 했었거든요.
두 달이 넘어도 바뀐 것은 없네요.
위드코로나고 나발이고
그냥 시간 끌기일 뿐인 것 같습니다.
현장 의사들도 다시 맞을 수 있겠냐고 반문하는 상태를 전화 한 통화로 안된다고 하는.
증상 사진 보내주면 되냐고 하니 그건 필요없다고 하는..
수포도 생긴다고 했더니 급성이어야 한답니다.
간만에 이성의 끈을 놨네요.
2주 어림도 없을 겁니다. 연장되겠죠.
교회? 더 조이지 않을 겁니다.
시민들을 상대해야 하는 일선 공무원들이 그런 프로세스를 몰라요.
지침 떨어지면 시키는대로 할 뿐이다 라는 식인데,
뭐가 있다면 태도의 변화나 안내의 변화가 있겠죠.
2천명 이하 일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네요.
누구라도 전염병 앞에 무기력할 수 밖에 없지만,
이렇게까지 대책이 없는 건 문제입니다.
이 글은 절대 편가르기를 하기 위해서 쓴 글이 아닙니다.
저도 백신이 도움이 되면 맞고 싶은 한 사람입니다.
보상은 둘째치고, 더 이상 피해가 없었으면 해서 한 전화인데 혈압만 체크했네요.
도움이 되면 백신 꼭 맞으세요.
도움이 안되서 안맞는 분들을 향해선 손가락질 좀.. 자제 좀 해주세요.
______
참고로 9월 중순에 1차 접종을 했지만 아직도 밤만 되면 몸이 간지럽고 힘듭니다.
네이버에서 아나필락시스 증상 검색하면 나오는 수포도 가끔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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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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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건강상 이유로 못맞았다는 것도 인지했고, 짧게 미팅도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상대방은 접종자셨습니다. 정 불편하신 분들의 경우는 줌으로 미팅하기도 합니다. 이 글은 백신 접종의무를 하려고 한 사람에 대해 책임 혹은 보완하지 않는 것에 대한 글입니다. 당연히 받을 수 있는 확인증이 있는데 왜 길을 돌아가야 할까요? |
star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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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러 입니다. 2차 맞으러 두번 갔다가 두번 다 퇴짜맞고 접종예외자 신청하려 소견서도 받았는데 안된다네요, 아직도 두드러기 진행중인데 스테로이제 복용때문에 의사도 금지했는데 본인들이 원하는 문구 없다고 예외자 인정도 못받았습니다. 추위에 떨며 pcr 검사 대기 1시간 반 경과중 이 글보니 저도 답답하고 공감되어 글 남겨 봅니다. 정말이지 의무를 다 하려는데 너무 하네요. |
샤인4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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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정을 얘기하고, 원하는 문구 넣어달라고 의사분께 요청해보세요. 예전에 예비군 보류문제 때문에 그렇게 문구 넣어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
star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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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은 오백원 동전처럼 여기저기인데 하루만 약 빼먹어도 귀신같이 너무 가려워서 잠을 설칩니다. 스케치님도 하루빨리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