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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트리 오일 묘하기는 하네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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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 어느날부터 한쪽 윗부분 눈꺼풀이 가렵더군요.
피부과 약이나 연고를 한달 먹고 바르면 아주 천천히 범위가 줄어들기는 한데, 완전히 나은 상태는 아니어서 다시 병원가니 같은 약이 처방되고....
어느 곳은 알레르기 피부염이라며 연고만 주니 안나아서 다른 피부과에 가니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약과 연고 처방해 주고. 약을 안먹고 요즘 가려우면 긁었더니 어느새 범위가 넓어지고 그 부분이 위로 융기가 살짝쿵되고 일부는 약간 거무스레해졌네요.
여하튼 며칠전에 티트리 오일을 사서 이틀 발라보니 융기되었던 눈꺼풀 피부가 꽤 가라앉았네요. 처음 사서 10ml 작은 것 구입했는데, 검색해보니 희석된 것이라는 글도 있네요. 오일을 그대로 손으로 약간 바르니 화~해지는 느낌이 들더니 화끈거려서 시간 지난 후에는 물에 한방울 떨어뜨려서 발라 보았죠.
이상없는 피부에 발랐다가는 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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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결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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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균 항바이러스 성질이 강하죠 그래서 여드름에 좋다고 유명하지만 사실 여드름이 난 상태보다는 짜고난 상태나 예방에 좋아요
강하긴한데 한두방울은 이상없는 평범한 피부에 큰문제는 없어요(민감성은 조심) |
젤리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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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이틀 발랐는데,이제는 어떻게 해야 되나 모른다는 것이 함정이네요. 아직 완전히 낫지는 않았어요. 아직도 경계가 남아있고 그동안 긁어서 피부의 붉은 기도 아직 남아 있거든요. |
아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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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트리오일 효과 좋죠. 근데 원액이 꽤 자극적이라고 해야할지 꽤 강해서
국내 시판 제품은 대체로 희석하여 제공하는 걸로 알아요. 전 발바닥에 여름 한정으로 한포진이 올라오는데 티트리오일을 발라주면 수일 내에 가라앉아서 애용합니다. 피부가 얇은 부위일 수록 희석해서 사용하는 게 나은 걸로 알고 있어요.
참고로 과거에 전신 발진으로 고생했는데 1차 병원부터 3차 병원(종합병원)까지 피부과를 여럿 다녀본 결과 결국 처방은 대체로 항히스타민 또는 스테로이드 처방이더라고요. 근본적인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해야할런지 증상을 가라앉히는데 초점을 맞추죠. 그리고 병원 여러군데 가서 진단이 다 다른 경우엔 결국 모른다는 얘기나 다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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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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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습니다. 그래서 특히 얼굴은 더욱더 원액으로 사용하면 안 되고 희석된 제품 혹은 더 희석해서 면봉으로 국소부위를 찍어 바르는 식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알고 있어요. 적극 사용 전 테스팅을 해서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지 확인해 보면 좋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