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영화 - 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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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영화 - 스텔라 ⁶
아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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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04-08 07:00 조회 : 2465
movie_image (1).jpg (798.1 KB)a8ab20643aab13c3c57a4c1de46964901c7aa7bc1841afd606f0e37de223a6a540f830539f7d2b94f33ba667cf9819e1869353dcc31c5f2fa7234e37b18c702429177849001918394d793a9e33553016de6f38c761c8880bb8c14ecaec5a866cb44d20613e4e5a55dd2d775a.jpg (79.2 KB) More file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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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라는 올드카 감성을 빼면 딱히 볼게 없는 영화입니다.

아무리 코미디라지만 스토리, 특히 결말부는 황당할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스텔라의 특성이 부각된 영화라 하기도 어렵구요. 그냥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올드카를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분노의 질주? 긴박감이 넘치는 차량 추격전? 그런거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ㅋ

스텔라는 한국 최초의 고유모델이자, 요즘은 보기드문 후륜구동 차량

1983년 5월부터 1997년 1월까지 생산했던 현대자동차 후륜구동 중형 세단. 쏘나타 1세대 격으로 쏘나타가 스텔라와 공유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사실상 같은 차종으로 봐도 무방하다.

쏘나타 1세대(Y1)는 스텔라(Y1)의 고급형 버전이었다. 코드명이 동일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자동차 측에서도 스텔라와 쏘나타를 같은 차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외관도 기본적으로 똑같았고 단지 크롬 몰딩 장식이 더 붙어 있다는 정도의 차이만 있었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스텔라와 쏘나타를 잘 구별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스텔라 1세대는 대성공을 거두었지만 소나타 1세대는 실패했다. 그렇게 고급형 소나타는 사라지고 대중형 스텔라가 살아남아 2세대로 이어졌지만 2세대의 이름이 스텔라가 아닌 쏘나타로 정해진 것은 외국 바이어들이 쏘나타를 원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스텔라 차체 디자인은 포니, 레간자, 마티즈, 렉스턴을 디자인한 이탈리아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맡았다.

비록 출시 초반에는 좋지 않았지만, 이래저래 현대자동차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장수 모델이다. 현대자동차가 1980~90년대에 생산한 마지막 후륜구동 세단으로 2008년에 제네시스가 등장하면서 스텔라의 뒤를 잇게 된다. 그리고 현대자동차 후륜구동 세단 계보는 제네시스에서 이어지고 있다. 제네시스 1세대로 처음 선보인 자체 개발 후륜구동 플랫폼은 이후 제네시스 쿠페, 에쿠스 2세대, K9 1세대도 같이 공유하게 된다.

스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