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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희 동네도 곧 엄청 시끄러워 지겠네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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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모아타운 대상지가 됐다는
소식을 들었네요.
이게 뮌가 싶어 찾아보니 오세훈식
소규모 재개발이더군요.
저희동네 건너 가리봉 시장 쪽
신속재개발 지정되고 제가 사는
동은 모인타운 지정이 ㅜㅜ
전 그냥 지금처럼 단독이 좋아서 제 소유
인천의 아파트 팔고 지금 집 리모델링
해서 오래 사려고 했는데
이상한 재개발 비스무리한게 되서
골치 아프게 되었네요.
다행히 모아타운이 재개발처럼 강제 수용이
아닌 참여자들만 모여서 하는거라
그나마 낫긴한데 그래도 반대하면
찬성자들과 꽤 마찰이 생길거 같더군요.
옆동네 가산동은 이미 찬반세력들이
싸우느라 정신없더군요.
그냥 조용히 살고싶은데 그것도 쉽지 않네요.
그냥 집 다 팔고 산골도 들어가든지
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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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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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아타운 정책이 어떤건지 꼼꼼히 체크하고 글 쓰세요 그래야.사람들이 본인들의.유불리를 찿죠 그리고 그냥 산으로 가세요 잘 모르면서 왈과불과 하는사람들이 가장 피곤하거든요 |
가리봉노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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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희 집은 불리해요. 대지가 작아 지대권도 적을겁니다. 현재의 2종에서 개발 들어가면 1종 변경해서 15층으로 건축해도 적은 대지지분 때문에 그만큼 추가분담금이 더 들어갑니다. 게다가 모아타운은 재개발처럼 대규모로 모든 필지를 밀고 다시 짓는게 아니고 1500제곱미터 이상의 개개인들의 필지를 한데 모아서 증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대규모 단지 조성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기껏해야 각 블럭단위로 나홀로 15층 규모 아파트가 생길 가능성이 높죠. 서울시에서 350 억 지원을 해준다 쳐도 지금 6만제곱미터 안에서 각 1500제곱 미터 최소단위의 블럭식 개발을 하면 그만큼 지원된 시 지원금도 같이 분리되어 나눠지기 때문에 공영주차장이나 공원등을 제대로 만들수가 없다는겁니다. 단지 재개발,재건축 과정 중 3가지 과정이 빠진터라 재개발보단 속도가 빠를거라 하던데 지금 재개발 최저 찬성률 75프로 보다 높은 최소 80프로 찬성률이 되어야 블럭단위 개발이 가능하다는 제한땜에 절대 오세훈이 주장하는 4년 이내 완공읃 힘들거라 생각하네요 |
가리봉노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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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더열심히 아뇨. 이유는 아파트 즉 공동주택을 너무 싫어합니다. 제 소유 아파트에 2년동안 살아봤는데 결국 적응 못하고 아파트는 월세주고 지금 본가에서 어머니 모시고 살고있네요. 이거 땜에 어머니와도 이야기 했지만 어머니도 비록 낡았어도 눈치안보고 살수있는 지금 집이 더 좋다고 하십니다. 4층 짜리 2종근린 주택이라서 대지는 좁지만 알차게 층별로 잘 쓰고있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저희집 1층을 아버지께 물려받은 공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절대 반대인 거죠 ㅋ 코로나땜에 동종 공장들 문 닫을때 지금까지 버틸수있었던게 공장 임대료도 없고 쫒겨날 이유도 없기 때문입니다. 일단 저나 어머님은 무조건 반대입니다 |
가리봉노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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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라마1 현재 시에서는 20프로로 예정 중입니다. 지금 이 쪽 개발되면.가장 큰 문젠 세입자들 입니다. 뭐..조선족들도 많이 살지만 한국인들도 많이 살거든요. 이런 세입자들 보호정책도 준비했다는데 일단 임대는 20프로 잡는다네요. 그리고 모아는 정책상으론 50층까지 가능하다고 하지만 구로는 김포공항 노선이 지나가서 어차피 1종 변경되도 결국 최대 15층까지 밖에 안될겁니다. 건너편 구로1동 아파트들이 1종임에도 불구하고 15층 이하들 아파트 들이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