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에 전세계 인구는 35억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전세계 인구가 몇명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마 70억쯤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겠죠??

현재 전세계 인구는 78억입니다. 

좀있으면 80억입니다. 

전세계 인구 70억은 2010년경의 자료입니다.

1970년에 전세계 인구가 35억이었으니 정확히 40년만에 전세계 인구가 두배가 된겁니다. 

한세대 조금 넘으니까 인구가 두배가 됐어요. 이정도면 사람 복사 수준이죠.

게다가 1인당 사용하는 에너지량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미국 한국같은 선진국은 말할것도 없고 

하다못해 인도나 아프리카의 빈민층도 예전보다는 잘살고 있어요.

한국만 봐도 예전에는 가정당 차 한대가 보편적이었지만 지금은 두대이상 있는 집들이 엄청나게 늘었죠.

이런점을 우려한 사람들은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어벤저스의 타노스가 화두를 던졌지만 그 이전에도

건담에서 스페이스 콜로니를 지구에 낙하시켜 인구를 줄이는 구상을 한다던지

그렌라간에서 일정 인구를 넘어서면 학살을 당한다던지

한정된 지구의 자원을 유지하기 위해 인구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논리가 종종 예술작품에 등장하고 있었죠.

하지만 타노스의 논리는 매우 1차원적이고 실효성이 떨어집니다. 

서두에도 말했지만 지구인구가 두배로 늘어나는데 40년밖에 안걸렸습니다. 

타노스가 학살을 하든 블립을 하든 해서 엄청나게 많은 인구를 줄여봐야 한세대만에 다시 원상복구된다는 말이죠.

결국 전세계가 장기적인 인구정책을 펼쳐야 다가오는 파국을 늦출 수 있겠습니다만

현재 미국이 시도하고 있는 탈석유 정책에 전쟁까지 벌여가며 반항하고 있는 나라들이 있고

선진국들은 공해 실컷 유발하면서 꿀빨아놓고 책임은 가난한 나라까지 같이 지라고 한다며 

친환경 할거면 선진국 너네들이 먼저 나서서 책임지라고 반발하는 나라들도 많은 상황입니다.

같은의미로 인구문제 역시 전세계가 합의해 정책을 마련해야 하겠지만

인구가 곧 국가의 힘이기 때문에 선도적으로 인구제한정책을 펼 나라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한국도 요즘 인구를 늘려야 한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고 중국도 산아제한정책 풀었죠.

결국 환경오염 + 인구증가 라는 이중고를 피하지 못하고

인간은 궤멸적인 위기를 겪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인류가 멸종까지 가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거의 북두신권 또는 매드맥스같은 세상이 펼쳐질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