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냄비 사야하나
실제로 저거에 노출되서 알츠하이머 걸리려면
고기 탄 부분 먹으면 암 걸린다는 드립이랑 같죠.
고기 탄 거 먹어서 암 걸리려면 집한채 크기는 먹어야 걸림 |
아니 말이 앞뒤가 안 맞잖아요 ;;;
불안해 할 필요없다면 세척할 때 저렇게 조심할 필요 없는거죠. 그리고 알루미늄 섭취량 얘기할 때도 양은냄비를 사용한 사람 기준으로 써놔야지, 웬 평균을 써놓고는 걱정하지 말라고 하네요?
우리가 알고 싶은건 1. 코팅이 벗겨지거나 찌그러진 양은냄비를 써도 알루미늄 섭취량이 안전한가? 2. 안된다면, 그 기준은 뭔가? (코팅이 조금이라도 벗겨지면 버려?) 3. 알루미늄을 섭취했을 때의 문제점은? (알츠하이머 연관성 없다는 소리만 적지 말고 전체적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
이런 거 하나도 알 수 없게 글을 저딴 식으로 써놓으면 없던 불안감이 더 생기겠네요 |
알루미늄 가루나, 덩어리를 흡입하면 체내에 흡입되나, 냄비에 음식을 끓이거나 할때 기껏해야 100고 이상 올라가지 않으므로, 순알루미늄은 600도 이상에서 녹는걸 감안하면 괜춘합니다. 차라리 알루미늄 호일이 뜯겨져 실수로 먹는 경우가 더 쉬울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척시 조심하라는것은 쇠수세미로 비빌시 알루미늄이 벗겨지면서 표면에 미세하게 가루로 남아 있다가 조리시 음식에 들어가는것을 조심하라는 뜻인것 같습니다 |
알루미늄이 600도 이상에서 녹으니 안전하다라는 논리는
화학적인 용출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헛소리죠.
알루미늄은 부식성이 강해서 산도가 높은 음식을 계속 조리할 경우, 당연히 녹습니다. 쟁점은 그렇게 지속적으로 써도 허용기준치 안에 들어가냐 안 들어가냐지, 안 녹는다가 아닙니다. 덮어놓고 안전하다 하면 선동하는 걸로밖에는 안 들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