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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길 차로 태워준 과장님 뭐 사다줄까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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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중화동입니다. 직장은 상암동이죠.
매번 경의 중앙선 타고 가는데 집 도착하면
한시간 정도 걸립니다. 뭐 역에서 역까지는
그 정도는 아닌데 버스 타고 걸어야 하고
하면 그 정도이지요. 업무 끝나고 과장님
퇴근 전이라 역까지만 태워 달라 부탁 했습니다.
과장님 정릉에 사신다네요. 정릉? 정릉역
가깝냐고 해서 검색해보니 엄청 가깝더군요.
우이신설선에서 보문 6호선에서 태릉입구
금방이었습니다. 결국 태워 달라하고 정릉역
도착하니 30분 컷! ㅋㅋㅋㅋㅋ 정릉역에서
보문. 보문에서 태릉입구 오니 엄청 빨리 왔습니다.
보문에서 6호선으로 또는 신설까지 가서
신이문으로 해서 버스 타고 와도 가까운 거리였습니다.
과장님 덕분에 엄청 빨리 집 도착. 맘 같아서는
담배 한보루 사다주고 싶은데 이양반 담배를 안핌.
술은 좋아하는 거 같은데 뭐라도 하나 사다 주고
싶은데 뭐가 나을까요? 비싼 건 안받을거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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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tron
k01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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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방향 몇시간 걸려 간것도 아니고 가는 길에 태워주는건데 담배 한보루 값어치 나가는건 너무 과하죠. 오히려 거부할듯 그정도는 그냥 고맙다는 인사 정도로도 되고. 정 뭐하면 커피 한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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