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1일 문 케어의 핵심 정책인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건보 확대를 늦추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연내에 어깨·무릎·목 등 근골격계 질환의 MRI 검사로 확대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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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무릎, 목 등은 운동이나 일하다가 많이 다치는 부위 중 하나죠.

일상생활에서도  다칠 수 있는 부위입니다.

심하게 움직이지 않아도 반복적으로 지속적으로 쓰다 보면 안 좋아지는 부분들이죠.

X레이나 CT까지는 그나마 비용이 부담이 덜 되지만,

MRI부터는 사실 가격이 몇십만원 이상으로 확 뛰죠.

게다가 한 병원에서 검사 결과가 애매하게 나온다 싶으면 여러 곳 둘러보게 마련이고

그 때마다 검사비용 고스란히 나가게 되어 100만은 그냥 쉽게 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사적 보험료 부담되서 따로 안 든 취약계층 중에서 더더욱 부담이 큰 분야.

병이란게 중증으로 안 좋아지기 전에 초기 발견으로 치료비용도 줄이고 회복도 빨리 할 수도 있는데

이제 서민들 중 부담스러워서 MRI 못 찍는 계층들은 아파도 그냥 참을 수 밖에요. 미국이 그렇듯이

상당히 많은 사람이 혜택받을 수 있는 분야인데

이건 또 공약 그대로 지키려고 하네요.

막상 필요한 민생분야나 좀 지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