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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안키우는 사람들도 개 키우는 사람들한테 괜히 뭐라하는일이 종종 있네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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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아파트 뒤 공원에서
우리 강아지랑 지인이랑 셋이서 산책하고 있었어요.
강아지가 똥을 싸길래 똥봉투를 꺼내서 치우려고하는데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갑자기 멈추더니 말을 걸더라고요.
한군데서 똥싸게 하다보면 계속 거기서만 똥싼다고요.
그래서 얘들이 어떻게 한군데서만 똥싸요?
했어요.
그랬더니 교육시키면 한군데서만 싸게 할수있대나요?
그래서 순간 열받았지만 옆에 지인이 있어서 꾹 참고
가던길 가시면 될거같아요. 알아서 할께요.
하니까 되게 사람좋은척 웃으면서 가는데 더 화나더라고요.
진짜 좋은 사람이면 잘 모르면서 남한테 참견안할텐데요..
집에서 배변패드가 깔려있는곳이면 정해진 곳에서만
쌀수있겠지만 밖에선 다른 강아지들이 각각 다른 위치에
싸기 때문에 그 냄새를 맡고 거기다 배변하는게
강아지들끼리의 인사방법이거든요.
그리고 날씨에 따라서 냄새가 달라지기도하고 길고양이들 똥냄새가 얘들한텐 향수라서 거기다 싸기도 하고
암튼.. 맨날 같은 자리일수가 없단말이죠.
결론적으로 그 아줌마는 개를 한번도 안키워봐서 잘 모르거나
그냥 개가 똥싸고 다니는게 꼴보기싫었던 모양인데
똥을 안치우는것도 아니고 그 아줌마를 물거나 으르렁거리지도 않았는데 왜 쓸데없는 소리를 하는지..
본인이 잘 모르면 괜히 아는척 오지랖떨지말고 가던길이나 갔으면 좋겠네요.
덕분에 갑분싸 됐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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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천이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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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하세요 근데 그게 잘 안되죠 저인간은 내 기분을 상하게 했는데 나는 그냥 무시하라고? 그냥 미친여자다...아픈여자다...하세요 그럼 또 시간 지나면 잊어요. 스트레스 받으면 내손해에요. 내가 할일 잘 하고 계시면 돼요 힘내세요! 저도 친언니가 견준데 저런 소리 듣기 싫어서 열심히 하는데도 가끔 시비거는 분들 있다고 하소연 해서 이해갑니다.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