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
자유게시판
▼▲
>
분류
▼▲
19일부터 23일까지 허리 디스크 3번째 수술 했습니다. 18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
1파워링크등록안내
8월 18일 지인 소개 병원에서 상담후
8월 19일 수술 일정을 잡았습니다.
간단한 내시경 수술이고 디스크가 두군데가 터져
뼈에 구멍을 두군데뚫어 수술진행할예정이라고
설명들었습니다.
8월 19일 수술후 마취에서 깨어나니
수술이 잘됐다고 깨끗하게 제거됐다고
설명들었습니다.
근데 우측발목 마비증상이 있습니다.
힘이 안들어가고 발목을 올릴수가없어요.
의사가 당황을합니다.
MRI 찍어 다시 잘확인하겠다고...
MRI결과는 아무이상없답니다.
조금 지켜보자고하더니 토요일 저녁 9시쯤
병실을 찾아옵니다.
일요일 10시에 의사선생님들 오시라고했으니
보호자 동의서를 받아주면 일요일 수술부위를
개봉하여 신경등을 다시확인을 하겠다고 하여
와이프를 병원으로 오라고하여 동의서를
썼습니다.
일요일 전신마취후 또 수술을했습니다.
수술 결과는 똑같습니다.
발등이 끌려 도보가안됩니다.
담당의가 수술부위 개봉후 현미경을 놓고봤는데도 문제가없다. K의료원에 본인 은사가계시는데
수술진행과정을 메일과 통화로 전달했다. 월요일
K의료원 은사님께 보내드릴테니 거기에서
이상있는지 확인해보는건 어떠냐고합니다.
마루타되는건 아닌지... 혹시라도 좋아질수있는지
기대감에 병원에서 제공한 엠불런스를타고 K의료원을갑니다.
첫 진찰병원 퇴원수속을 하라더니 수술비가 700만원이 넘게나왔습니다.
수술상담할때 수술비는 500~600이라더니
2번 수술비 다받나봅니다.
퇴원수속을 해야 K병원을 가니 우선결제했습니다.
월요일 k병원에서 금식하고 화요일 수술예정입니다.
코로나 검사를 해야 병실로 옮길수있습니다.
화요일 오후 4시쯤 수술실에 들어갑니다.
며칠동안의 3번째 전신마취 수술입니다.
이번엔 좀 힘듭니다. 수술 잘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전신마취됐습니다.
k병원도 수술부위를 개봉하여 깨끗하게 씻어내고
남은 디스크등을 더 정리를 했다고합니다.
결과는 똑같습니다.
담당의사는 재활 열심히하고 오랜시간이 지나면
돌아올거라고합니다.
분명 돌아오긴하지만 시간운 좀 걸릴거랍니다.
체력만좋고 몸만 튼튼 했는데 앞으로 교정기를
사용해야 걸을수있습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생겼는지 침실에 누워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생각한 내시경 수술이 인생을 이렇게
바꿔버리는구나...
저번주 목요일부터 생긴일입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어떻게해야할지 걱정만됩니다.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18
근성눈팅
음뭬에에
0
0
|
저도 3년전인가 공장형 척추병원에서 내시경 시술 했는데
공장형이라 그런지 수술실도 무슨 동물병원 같고 난 척추 수술하는데 간호산지 조무산지 애들은 긴장도 안 하고 농담 따먹기나 하고 있어 무섭더군요.. 수술 후 발가락 끝에 마비 증상이 있었는데 시간 지나면 없어진다 했다가 지금도 어느정도 남아 있네요.. 전 사는데 지장은 없는 것 같아서 냅두고 있지만 하반신 못 쓰는 고통을 잘 알기에.. 부디 잘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