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2프로 수령 및 간단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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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린 듯이 17.7로 샀던(삼성카드 포인트 할인받고) 버즈2프로가 생각보다 엄청 빨리왔네요 ㅎㅎ

삼성닷컴에서 문자로는 배송이 최대 2주까지 걸릴수 있다면서 겁주길래 걍 잊고 살자라고 했는데

뜬금포로 4일만에 도착 ㄷㄷㄷ

(딱히 접사한것도 아닌데 픽셀단위로 찍힌느낌 ㅋㅋㅋ)

예상치 못한 택배도착 문자보고 바로 수령해서 까봤습니다.

케이블, 이어캡(케이블 타이 속에 숨겨져 있어서 잠깐 찾음 ㅋ), 제품이 깔쌈하게 들어있군요.

제 플립4 화면 켜둔 상태서 뚜껑 열자마자 바로 연결+업뎃까지 자연스럽네요.

근무시간에 몰래 세팅하는거라 음악을 잠깐만 들어봤는데 음질이 기존에 쓰던 버즈프로보단 좋은 느낌이라 만족합니다.

막귀라서 정도의 차이를 디테일하게 설명하긴 그렇지만, ANC 켜고 음악 들으니 확실히 음악 외의 소리가 다 죽는 느낌이고

무엇보다 버즈프로와의 체감상 가장 큰 차이는 '무게' 아닌가 싶네요. 정말 정말 ㄹㅇ 미친듯이 가볍고 귀에 쏙 들어옵니다.

콩나물줄기 귀밑으로 죽 처지는 에어팟과는 확실히 다른 깔쌈한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삼엽충 놀이하며 살아야겠네요. 이번 플립4도 버즈2프로도 상당히 만족~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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