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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독립기념관 인근의 한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바로 옆테이블 노인들이 너무 크게 떠들어서 이야기가 다 들리는데...
한 노인이 일제시대에 대해 부정적인 지적을 하자 건너편에 앉아있던 다른 노인이 하는 말이
"그래도 역사적으로 그렇게 평화적으로 한 국가가 식민지로 넘어간 사례가 없긴 하다....."
"그것만큼은 인정해야 한다...."
본인이 교장 출신이고 얼마나 그 분야에서 인정받았는지 큰 소리로 떠드는 것도 그냥 호기로 넘겨들었는데...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우리나라의 친일제국주의적 사고가 얼마나 여러 세대에 걸쳐 심어졌는지 실감이 되네요.
개인적으로 국제 정치외교 및 민간 교류 면에서 한일간 교류와 화해가 이루어 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만...
우리나라의 널리 퍼져있는 이러한 친일제국주의적 사고가 있는한 일본과의 외교는 왜곡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지금까지 일제시대가 계속되어 왔더라도....혹은 북한의 지배하에 공산주의 산하에 있었더라도
그들에게 순응하며 잘 살았을 것 같은 이들이 사회 여기저기에 많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 당시 불의에 눈감고 침묵했던 지식인은 어떻게든 당위성을 만들어야 돼서 이렇게 뿌리 깊은 식민사관이 남아 있는 모양입니다. 너무 식민지였던 기간이 길어서 친일청산을 못했던 우리 역사의 슬픔 부분이죠. |
평화적이긴 ㅋㅋ 나라안에서 다른 나라들 전쟁하고
힘없이 근대를 맞이한 왕은 내외부의 썩은것에 휘둘리고 각국은 조선 무너뜨릴려고 인간들 심고 꼬시고 여기저기 붙어서 난리치는 와중에 미국과 일본은 각자 필리핀 조선 먹자 하고 새로 들어오는 신문물에 정신들 못차리고 정말 태풍같은 시기였을텐데
참 요즘 저런사람들 보면 한국 30년뒤가 어찌 되어있을지 걱정 됩니다. |
그 인간 집안은 일제에 부역하던 집안일테고 그런 사람들은 그 시대에 잘먹고 잘살았을테니 지금보다 식민시절이 떵떵거리고 살기 편했으니 당연히 그립겠죠 친일파들이 일제미화하은건 별다른 이유 없어요 자기네 리즈시절 추억팔이하는거라 일본애들이 제국주의 시절 추억하는거랑 같은 맥락 |
군복입고 칼차고 선생질하던 시절이 그리운가 봅니다. 매국노들 재산몰수 대신 사학으로
길열어준 이승만부터 언론에 못지않게 개혁이 필요한 분야가 교육계인듯 합니다. 빨갱이는 그리 미워하면서 일제부역 매국노는 봐주는 이유가 멀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