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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실망한 씬 7가지 (스포 있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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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평가: 몰입감은 좋지만 완성도가 많이 부족함
평점 3.5/5
순번은 그냥 머릿속에서 생각나는 순입니다.
1. 남자의사와 건축가사장 둘다 송혜교에게 쉽게 빠져버리는것
2.예솔이 생부인 전재준이 갑자기 딸에 집착하는것
3. (사소하지만 가장 어이없던 씬)
전재준이 송혜교와 단둘이 학교에서 보는씬. 송혜교가 갑자기 여태까지의 침착하던 모습과 달리 재준이 말 몇마디에 싸대기를 날립니다.
심지어 한 대 더 날릴려다가 재준이가 막죠. 여태까지의 모습과 완전히 다른 모습. 정말 썡뚱맞고 흐름에 방해되는 장면였어요.
왜 갑자기 급발진하는건지 ㄷㄷ 첨에는 화난척 연기하고 다른 의도가 있던것인가 했더니 그냥 욱해서 싸대기 날린거더군요
4. 송혜교 아역시절 자퇴서 내면서 담임에게 맞는 장면 있습니다. 남자담임이 시계 풀고 교무실에서 다른 선생들 엄청 많은데 무자비하게 맞죠.
저랑 극중 송혜교 나이가 비슷한데 그 당시 학생들 때리는 선생들 많았는데 다른 선생들 많은 교무실에서 저렇게 떄리는건 비현실적인게 아닌지
5. 손명오는 어찌 그리 쉽게 문동은의 말에 쉽게 넘어가서 하래는대로 다하는지 모든것이 너무 일사천리로 이뤄지죠.
박연진은 손명오나 다른 사람은 쉽게 처리하면서 가정부 빼면 거의 혼자서 싸우는 문동은 하나 처리를 못하는지..
6. '바둑'이라는 소재를 메인인물들간의 연결고리나 인물 성격을 나태내는 소재로 썼다고는 하는데 좀 공감안가고 썡뚱맞는 장면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드라마 '미생'이 바둑을 소재로 풀어내는 이야기가 훨씬 좋았습니다
7. 가정부와 송혜교 둘의 씬에서 자꾸 필요없는 것들이 나오는것 같았어요, 감정적으로도 서로 친밀해졌다는것을 보여줄려고 하는것 같은데
삶은 계란과 김치는 별로 더군요.
전체적으로 봤을때에는 몰입감은 주어서 집중해서는 보았습니다. 그러나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개연성 없는 소재나 이야기들이 나와 작품의 완성도를 심하게 망치는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좀 더 섬세하고 완성도 있게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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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나는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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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은 문동은이 전재준에게 학창시절 장맛비 내리는 날 성폭행 또는 성추행 당했었다는 암시가 나오지 않나요? 그래서 전재준이 '장맛비 내리던 날처럼?' 이런 식으로 말하는 곳에 화날만 하다고 생각했어요. |
유sim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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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중에선느 문동은이 산전수고 다 겪어서 송혜교가 연기하는 성인이 되었을때는 외부의 자극에 다 의연하게 대응하잖아요. 근데 거기서만 갑자기 감정 흔들리는 모습이 어색했어요 |
유sim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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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플레이어 작가 실제 그렇게 이야기 한건가요? 치밀한 성격의 문동은이 그 부분에서 그렇게 한것은 이상한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ㅠ 게다가 한번도 아니라 두번이나 싸대기를 날리면서 감정컨트롤을 못하다니 그 치밀한 사람이
추가로 아래 댓글에도 쓴 내용입니다
문동은은 꿈이 박연진이라고 할만큼 반연진에 대한 분노가 가장 큽니다. 그에 비해 전재준은 딸기우유씬에서의 장면 외에는 괴롭힐때에도 농구하는 모습을 보인다거나 하면서 직접적인 개입은 많이 없어죠.
그런데 메인씬이라 할 수 있는 박연진+문동은 씬에서는 감정을 보이는 모습 없었는데 재준과의 씬에서 그런것은 좀 오버라고 생각했어요.
혹시라도 성희롱을 넘어 성폭행이여서 그랬다는것을 암시하는 복선이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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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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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sim조 인간적으로 보이던데요. 가해자들 앞에서 늘 비현실적으로 계속 냉정하게 공격적이었던 모습을 보였지만.... 그러면서 속으로는 부글부글하고 덜덜덜 하고 있었던게 예상이 되서... 그 장면에서 아..드디어 폭발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던데요.... |
apogdfig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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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관점에서는 괜찮아요 1. 첫눈에 반하는 사랑이 있죠. 첫눈에 호감이 되는 사람이 분명 있어요. 2. 자기 애라는 걸 알았는데 당연히 집착하죠 3. 별거 아닌거에 갑자기 욱해질때 있음 4. 별거 아닌걸로 선생이 발끈해서 교실서 여학생따귀 휘갈겨 바닥에 쓰러졌는데도 머리 잡고 웅크렸있는데도 발로 마구 까던 선생도 있었음 . 교무실서 출석부로 귀싸대기 마구 휘갈기는것도 본적있음 5. 박연진은 손명오랑 쉽게 만날 수 있고 다투다가 그리 된거 같고 사람써서 납치 폭력 하지 않는한 뭘 어쩌겠음 6. 사장이 바둑을 좋아하는거라 취미로 가까워지는 거라 그닥 안이상함 7. 가정부가 송혜교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아줌마들 집에서 맛난거 하면 가져다 주는 사람들 많음 |
유sim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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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맞아요 그런데 그 과정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는데 다들 너무 쉽게 빠지죠.
의사도 건축가 사장도 가정부도(쓰레기통 몇개월동안 뒤진 집요함에) 그리고 법당?에서 만난 분은 송혜교를 왜 그렇게 신뢰하며
2. 대부분 그렇긴하죠 근데 재준은 여태까지 모습들이 안그랬다고 생각했는데 그럴수도 있겠네요 강아지 키우는 설정도 그래서 넣은건가 싶고
3. 이것도 일반적으로 대입하면 안되죠. 극중에서 전까지 동은이라는 캐릭터 그리고 엄청난 분노와 복수심이 쌓여있고 그것을 각인시켜서 차분히 하나씩 실천해나가던 모습을 보다가 나오니 이상해요
나머지는 그럴 수 있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