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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상가에서 남자분이 고함을 치시길래 들어보니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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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분들하고 저녁드시는거 같은데 집에서 와이프로 생각되는 분께서 찾으시는 전화가 왔나봐요.
남자분이 전화기에 대고 울분을 토하며 나한테 왜이러냐고 뭔가 쌓이신게 폭발하신거 같은데 감정적으로 답답함이 터져버리신거 같더라구요.
시끄럽지만 뭔가 짠해서 사는게 쉽지 않다고 느낀 찰나,
"아홉시반까지 간다고 했짜나아아악!"
...
ㅠㅠ 아조씨 지금 열시 다 되어가요. 가서 싹싹 비세요ㅠ
(오랜만에 친구들과 술한잔하시다가 시간가는줄 모르셨나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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