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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결혼이나 아이가 생기는 것에 두려움이 있다는것은 공감이 되네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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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가지면 자녀가 성인 될때까지 부모가 부양 해야하는데 성인 20살때까지만 부양해도 50중반까지 일을 해야해요
최소가 그렇고 결혼할때 까지 신경을 써야하는 거 생각하면 60대까지 일을 해야한다는건데
사실 그렇죠 부모님세대야 50 60 까지 일하고 자식을 위해 헌신 한다라는 마인드가 있으신 반면에
우리세대는 솔직히 그렇진 않아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요. 걱정이 많은 세상인데
50 넘어서 까지 일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 솔직한 마음으로 그때까지 일을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도 많겠죠.
한편으론 20대 초중반에 뭣모르고 결혼한 친구가 부럽기도하네요 벌써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고 40대가 되면 성인이 되니
결혼을 하려면 질질 끌기보다 확신 있는사람이라면 빠르게 하는게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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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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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은 하려면 빨리하는게 무조건 좋죠. 시간 지난다고 경제상황이 확 달라지는것도 아니고.. 고딩엄빠처럼 극단적인경우 아니면(걔들 출연 후 이야기 보니,바람나서 이혼하고 난리도 아님) |
딕셔너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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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네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 보면 출산 및 육아는 어느정도 기반을 잡고 하는게 좋아요 뭣모르고 애 덜컥 놓고 경제적 기반도 안잡힌 상태에서 육아하면 제대로 된 육아하기 힘들고 오히려 애 때문에 싸울일 만 더 많아집니다.. |
엘리트사관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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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아이를 케어 해야하는 일이기때문에 힘든일이죠. 힘든일은 젊을 때 해야 체력적으로 버틸만 하죠 사실 그래요 20대 초중반때 결혼을 하든 30대 초중반때 결혼을 하든 성격상 아이를 키우고 부양하고 육아를 한다는게 힘든사람은 어떤 나이대에 해도 힘들어해요 그러면서 우울증이 오고 정신적인 부분으로 힘들죠 그런데요 힘든일은 오히려 젊을 때 하는게 체력적으로 덜 지쳐요
기반이 잡혀있는 사람들도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제일 힘들어하죠 고정적인 수입이 있다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몽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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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후반 20대의 체력은 번식을 위해서 설계된거지 인생즐기라고 설계되지는 않긴했죠. 유전자상으로 번식 시기를 지나니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는거고요. 거기에 취업문제도 있으니 저출산 늘수밖에 없죠. 스페인, 이탈리아도 일자리 없어서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서 결혼 늦게합니다. |
엘리트사관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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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고 부양을 해야한다라면 풀타임 근무로 고정수입이 많아야 하지만 아이가 성인이 되거나 내가 혼자라면 상시적인 근로가 아닌 파트타임 근무나 내가 필요할 때 일을 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있죠 그정도 수입으로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으니깐요
냉정하게 말하면요 이제는 시급도 많이 오르고 AI 나 기계화로인해 사람이 많이 필요없어져요 앞으로 10년 20년이면 더더욱요 그러면 일자리는 한정적이죠 내가 일하고 싶어도 일하기 쉽지 않은 세상이에요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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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이 사십후반에 20살 넘게 차이나는 결혼을 해서 주변의 부러움을 샀었는데 올해 55세에 첫째가 초등학교 들어갔더라구요 둘째까지 성인되는거 보려면 70살인데 좀 극단적이긴하지만 그 모습을 보고 결혼은 제때해야 하는거구나 싶더라구요. 저도 마음 맞는 사람과 20대때 결혼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단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