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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동안 안걸리고 잘 버텼는데 철지난 코로나에 걸렸네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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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갑자기 목이 칼칼하고 온몸에 기운이 쭉쭉빠지면서 덜덜 오한이들고 뼈마디마디가 욱신욱신 쑤셔서..
감기몸살인가보다 하고 평소같으면 내과에 가서 주사 한방 맞았을건데 주말이라 병원도 못가고 집에 있는 타이레놀 먹고
버텼는데 주말내내 진자 지옥을 다녀왔네요... 이틀내내 먹지도 못하고 끙끙 누워만 있다가
오늘 겨우 출근해서 눈 도장만 찍고 병원에 갔더니 코로나 양성이라네요..ㅠ
그 유행하던 시절에도 한번 안걸리도 잘 피해왔는데... 이제와서 코로나라니...
병원에서는 요즘은 따로 격리 안하고 약먹고 치료하면서 출근하는 추세라던데..
그런가요? 약먹고 링거 맞고 와서 그런가 저는 좀 나아져서 출근하라면 해도 상관없을것 같은데...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끼치는게 아닐지...
회사에선 알아보고 연락 준다더니 연락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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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가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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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에 걸리긴 했는데 격리가 의무가 아니라 어지간한 직장들은 다 출근하는 분위기긴 해요..
약은 어짜피 고위험군 아닌 이상 일반 감기약으로 대증치료하는 분위기라서... 정 몸이 안 좋거나 찝찝하면 연차나 휴가를 땡겨 쓰거나 하는 분위기 인거 같은데 무시할 병은 아닌듯요... |
생긋방긋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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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감기로 통칭해온 질병의 원인 1위가 리노 바이러스, 2위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수많은 코로나 바이러스 돌연변이 중 급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해 생명에 위협을 줬던게 메르스, 사스, 코비드19였고요.
지난 3년간 인간을 위협한 코비드19 역시 거듭된 돌연변이 끝에 급성 호흡기 질환 문제가 희미해졌습니다. 그러니 이젠 그냥 원래 감기 원인 2위였던 코로나 바이러스 중 한 종류로 돌아간거고 그래서 전세계의 경보가 해제된거죠.
또 다른 악성 돌연변이가 나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사실 지금은 검사할 필요도 없어요. 예전에 걸리던 감기와 동일하기 때문에 대응도 동일하게 하면 됩니다. |
sc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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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저도 계속 안걸리다 지난달에 걸렸습니다
차라리 일찍 걸렸으면 유급휴가라도 받지 전 그냥 제 연차써서 쉬었다는.... 한 삼일은 그냥 죽은것 처럼 누워 지낸 것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