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게임얘기가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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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사촌형네 공장에 과장이란 인간 있었는데,공장 개인pc하나 사달라 그래서 제가 조립으로 어느정도 맞춰줬죠.(참고로 저는 다른회사 다님)근데 그 과장이 게임에 환장해서 일은 5시에 끝나도 매일밤12시나 집에갈 정도라더군요.

암튼 컴퓨터 맞춰줄때 하드500기가에 100/400 정도로 파티션 나누고 저장은 d드라이브에 하세요.하고 한 석달인가 지났는데,형한테서 갑자기 그 과장 컴퓨터가 잘안돌아간다고 걔가 새컴퓨터 또 사달라고 그런다고전화가 왔길래 휴일날 아무도 없을때 가보니

운영체체 깔린 c드라이브의 99%를 게임설치파일,만화파일 등으로 꽉꽉 채워놓은겁니다.ㅎ

반면 d드라이브는 처음그대로 텅텅 비워놨고요.거기에 복구용고스트파일도 제가 백업해놨는데,언젠가 어깨너머로 봤는지 지가 해보겠다고 고스트 파일도 날려버렸더군요.

그때 괜히 스트레스 받은게 문득 생각나서..

폰이나 태블릿으로 걍 자동돌리는게 좋던데요..

게임도 체력이 될때나 하는거디 ㅜㅜ

2023-11-20 00:06 | 덧글 점아이콘

뇌도 체력이 있더라구요. 나이 먹으니 진짜 겜도 힘드네요

2023-11-20 00:10 | 덧글 점아이콘

제법 오래된 얘기라서요.그리고 온갖 게임들을 닥치는대로 깔아놓고 안하는 게임들은 지우든가 해야하는데 그 설치파일들까지 c에 그대로 놔둬서.

2023-11-20 00:11 | 덧글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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