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네이버 쇼핑라이브 12월 08일(50/0)

햇수로 3년 동안 쇼핑라이브 글을 올리면서

이미 다들 알고 계시듯이 좋았던 시기는 지나갔고 , 한두 방송 정도만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올리면 당연하게 핫게에 가던 시기에는 잘 몰랐는데

핫게에 가지 못하는 날이 생기고, 이제는 지급 방송이 있어도 인기글도 못 올라가는 날이 많아지니

관심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잘 알면서도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올리는 이 글에 스스로가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감사를 받는 게 아니라 드려야 하는 입장이라 생각하고 있고

이런 말을 하는 게 염치없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한 번도 추천이나 댓글을 부탁드린 적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눈팅하는 거 쿠농을 해서 충당해 보자는 생각으로 다른 글들을 올리고 있는 거고요

그럼에도 쇼핑라이브 글이 인기글을 못 가는 게 아쉬운 건 쿠폰 0.2개를 못 받는 게 아쉬워서가 아니라

마지막 순간이 가까워졌는데도 인정을 하고 싶지 않은 그런 마음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어쩌면 위의 이야기는 쿠미새가 되어버린 제 자신에 대한 가식적인 변명일 수도 있습니다.

아마 이후로 다시는 추천이나 댓글에 대해 말씀을 드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댓글을 일일이 달진 못하고 있지만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신변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이상 지급 방송이 없을 때까지 이 글은 계속 올라올 겁니다.

그냥 마지막 순간이 왔을 때 아무 관심도 없이 사라지기보다

그동안 서로 고생 많았다 말하면서 마무리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술 한잔 안 마셨습니다.

오늘의 네이버 쇼핑라이브 12월 08일(50/0) ²²
시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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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2023-12-07 21:00 조회 : 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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