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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관련 썰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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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프
2024-02-07 17:45
조회 : 827
뮤프
2024-02-07 17:45
조회 : 827 
북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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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대학편입에 대해 다들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거임
실제로 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이글 보고 한번쯤 생각해 봤으면함
그냥 썰만 볼거면 바로 6번으로 ㄱ
1. 편입계기
별거 없음 원래 서울 사는데 학교가 충남에 있는
호서대였고 기숙사 1학년 까지 하고 2학년에
신청했는데 짤려서 그냥 군휴학 때리고
군대 갔다 와서 다시 기숙사 신청했는데 또 안되서
걍 자퇴함
막상 자퇴하고 나니 한두달은 좋았음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클럽도 가보고 여자도 만나보고 술도 마시고
대학을 그만두니까 하고 싶었던 모든걸 해봄
근데 어느 순간부터 발끝부터 사람이 썩는다는 느낌이 들더라
펨코사람들 태반이 뭐라도 하면서 사는 사람들이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아무 기반없이 시간이 마냥 가면
그냥 점점 사람이 썩어가는 느낌이 듬
근데 재수를 하려고 하니 집에 돈이 없음
이리저리 알아보니까 편입은 자퇴했어도
전적대 학점이 있으면 자격증 몇개 따서
70 학점 정도만 있어도 일반편입이 가능하다 하네?
심지어 편입하면 3학년 부터 다님
그래서 편입 시작함
2. 편입이 어렵나?
강성태도 다룬적 있음 편입 해본 유튜버랑 같이
편입이 과연 어려운가에 대해
2018년도 기준으로 말해주자면
편입은 난이도 있는 시험이 맞긴함
근데 그건 문과 기준이고 이과는 대학 가기 쉬움
편입 수학은 단순 암기와 반복 학습만 하면
대부분의 문제를 맞출 수 있는 구조임
심지어 편입 하는 이과놈들은 영어를 개못함
편입수학 몰빵 하는 놈들이 대부분 이라
걍 편입영어 단어만 완벽하게 외워서 시험장 가도
어지간한 이과놈들 보다 잘본다는거 장담함
결론은 이과 기준 편입은 할만 하다.
3. 그래서 어디 붙음?
건대 1차 붙음 면접 탈락
홍대 합격
국숭세단 전부 합격
항공대 합격
성균관 1차 합격 면접 탈락
아주 인하 과기 한양 서강 경희 중앙 광탈
4. 왜 지잡대 출신이 인서울만 원서넣음?
편입은 허수덩어리임
내가 못하는거랑 관계없이 걍 나보다
못하는 놈들이 널려있음
웃기는 이야기지만 이건 팩트임
노량진 ㄱㅇ편입학원은 매주 모의고사를 봄
내 순위는 7월 까지 정확히 반타작 이였음
수강생 120명중 정확히 59등 이였거든
근데 나는 성적 변화가 없는데
12월에 항공대 시험 보러 가기 전 마지막 모의고사 등수는
27등 이였음
내 모의고사 점수는 변화가 없는데 말이지
가만히 하던거만 했는데 인서울권 이더라
보통 학원에서 30등 안에 들면 인서울권 이라함
5. 아니 하던대로만 하는데 왜 등수가 오름?
왜냐하면 편입수학은 깊이 아는거 보다 넓게 아는게 중요하거든
편입영어는 존나 어려운게 맞음 깊이 알아야 하거든
근데 편입 수학은 대학교 2학년 수준의 지식
즉 미적 편미중적 공업수학 선영대수 정도만 요구함
이 문제들도 출제하는 교수가 펀입생들의 수준을
배려해서 대학 전공책 연습문제 보다도 쉽게 내줌
근데 나같은 지방대 출신은 별생각 없어서
그냥 배운거 복습하기 바쁜데
중상위권 놈들 특징이 미련이 많더라고
편입할때 필요한 스팩 이것저것 준비하고
토익 준비도 하고 또 고대 가보겠다고 텝스 준비도 하고
시험 시작도 안했는데 면접학원 따로 다니더라
그러면서 편입 수학 영어 공부 안하게 되고
주마다 보던 모의고사도 안하게 되면서
감을 잃었는지 시험장 가서 개털리고 우는 애들 많이봄
보통 이런 애들이 편입 어렵다 할게 많다 이럼
나같은 빡대가리 노베이스 지잡대도 편입 하는데 지장 없었음
걍 편입 실패한 놈들은 전부 핑계라고 보면됨
6. 편입 썰
노량진 ㄱㅇ편입에서 하면서 거기 고시텔에서
자취하면서 학원다님
일단 내 옆방 형은 2년차 9급 공시생 이였는데
여친이랑 ㅍㅍㅅㅅ 하는 형이였음
참고로 그 여친도 공시생
노량진 공시생 출신이면 남녀 구분없이 걸러라
ㄹㅇ 동물의 왕국임 노량진에서 자취해본 사람이면 알거임
한집 걸러 구멍동서 라는걸 나는 그때 살면서 처음 들어봄
그리고 노량진은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 아님
나도 맘먹고 공부 하려고 해도 유혹이 너무 많았음
거의 4월까진 옆방 공시생 형이랑 친해져서 피방 당구장 코노
가다가 5월부터 정신차리고 공부 시작함
사실 이때도 많이 늦은거지만 편입은 다행히도
12월 중순부터 1월 말까지 시험기간 이라
끈기 싸움임
노량진은 공시던 편입이던 뭐던 예외없이 끼리끼리 모인다고
스터디라는 명목하에 만들어지는 친목단체가 생김
흔히 아는 섹터디 부터 밥터디 까지 별게 다 존재함
내 옆방 공시생 형님이랑 대화 하면서
공시생들 ㄹㅇ 공부 안한다는걸 많이 느낌
여자들은 스타벅스 가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지들끼리 수다 떨다가 12시에 들어가면
그게 그날 공부한 시간이됨
물론 편입생들도 공부 디지게 안함
학원수업 끝나면 남아서 복습하다 가라고 학원 원장이
그렇게 말을해도 수업 듣고 남아서 정리하는놈 30명도 없음
그렇다고 독서실을 가느냐?
실제로 독서실 가면 그 안에 반정도는 비어있는데
자리는 다 있고 남아있는 년놈들은 무슨
장애가 있는지 존나 히스테릭함
다 어디갔냐면 마치 썩은 고기를 탐내는 하이애나 마냥
피방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누구보다 빠르게 사라지거나
미래의 래퍼가 되기 위해 코노 가는 놈들이 많음
나는 락찔이 힙찔이가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다는 거에 ㄹㅇ 충격 받았었음
그러면서 하는말이 어차피 집 들어가면
일찍 들어왔다고 구박 받는다나
나보다도 병신이 있다는 거에 화들짝 놀람
물론 1/3은 어느정도 열심히 함
하지만 고등학교 때랑 똑같음
고등학교 다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공부는
정말 할놈들만 함. 알잖아 공부 하는둥 마는둥 하는 애들
학원 째고 피방가던거
나이 쳐먹어도 버릇 어디 안간다고 공시던 편입이던
결국 핑계거리 하나 잡고 자취 하면서
지 하고싶은대로 사는 사람이 노량진 자취생의 2/3 임
일반화가 아니라 이건 내가 보고 느낀 ㄹㅇ임
노량진 술집은 항상 미어 터지고 주말엔 위 아래 옆으로
떡치는 소리가 진동을 함
독서실은 장애인들이 점령을 해서
결국 정규 수업 끝나도 학원에 10시 까지 남아서
공부 하다가 학원닫는 시간에 나갔음
아마도 2019년에도 노량진은 똑같을 거임
공부하러 노량진에 간다?
도피성 유학이라고 봐도무방함
잘되는 케이스는 손에 꼽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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