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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이 성공하려면 대의가 있어야 합니다.괴거 열린우리당이 돌풍일으켰을때 구정치 청산이라는 큰 명분이 있었죠.
그리고 지역기반이 있어야 합니다.열린우리당의 실패는 역설적으로 전국정당을 꿈꾸다 호남으로부터 외면을 당해서 큰동력을 상실해 버렸죠.
마지막으로 특색이 있어야겠죠.제3정당으로 반짝 성공했던 민노당은 지역기반이 아닌 노동자 계층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잠깐 반짝했던적이 있었습니다.
한때 제3정당으로 가장 각광받은게 안철수의 국민의당인데 이조차 호남에 기댄 지약정당이었고 당시에는 신상인 안철수의 힘이 컸던거 보면 이준석 신당은 현재로선 어느거 하나 내새울게 없는 정당으로 보입니다.
한국에서 제3정당이 성공하려면 딱 하나의 케이스밖에 없습니다.
부울경을 기반으로 한 영남지역정당.김영삼의 3당합당 이전의 부울경을 되찾는길 뿐입니다.
민주당은 이미 호남의 분열을 경험했지만 국민은 결국 민주당이란 존재 자체를 받아들여 인정하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그래서 지난 총선 엄청난 성공을 가졌죠.
하지만 영남에 대해선 아직 분열의 불씨가 살아 있죠.영남에 대한 국민적 불만이 높은만큼 이곳에서 새로운 정치세력이 탄생할 가능성 충분하고 대구경북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심한 지금 상대적으로 호감도가 남아있는 부울경을 기반으로한 영남 지역정당만이 이준석에겐 유일한 길이었죠.
국힘에서 공천학살당한 사람끼리 부울경기반 영남신당을 만들었으면 과거 열린우리당 돌풍처럼 아마 대성공했을겁니다.
하지만 이준석은 이낙연과 손잡고 호남이미지 얻었고 류호정을 받아 페미 이미지를 얻었죠.
여기에 기존 정당을 배신하고 나온 배신자 이미지까지 얻었으니 아마 엄청나게 힘든길을 가게 될거 같네요.
지금이라도 부울경 기반신당으로 가면 그나마 살길 하나는 있는만큼 어딨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에게만 보여준다는 그 비단주머니 이제 좀 열어봤으면 좋겠네요.
국민의당이 당시 호남독식 비례2위 해서 38석을 먹었죠.영남신당에 그대로 결과를 대입해보면 80석이상 먹은겁니다.부울경 지역정당으로 한정했을때도 60석 이상 먹은거죠 |
어차피 혐호로 먹고사는 사람들이라 지역버리고 혐오장사만 해도 노나죠 대혐오시대 트렌드에 맞는 정치사업입니다 물들어오는곳에 노젓는거죠 윤씨 반대가 높지만 이재명 앙마화로 듈다 싫은 사람도 만거든요 사이에서 기존정치 혐오팔이만 살살 긁어쥬고 떨어지는 낙엽만 주워모아도 퓽년입니다 뷰자는 못되도 어디가서 큰소리 칠 정도는 되죠 |
이미 이미지에 한계가 있는 이낙연이나 이준석은 그들 지지자가 아니라면 그들의 정치 생명을 고려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그냥 제3지대에 새로운 둥지를 만든 것만으로도 거대 정당이 사당화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가능성이 있기에 저들의 역할은 그것으로 다 한 것이고 그것만으로도 긍정적이라고 봐요.(공천권 행사자들의 지지자들은 무조건 비난부터 하겠지만요.)
현재는 인물도 둥지도 부실하지만 공천이 본격화할 때 공천에 불만을 품은 유력 인사들이 둥지를 옮길 수도 있기 때문에
거대 양당 공천권자들의 공천권 행사에 상당한 압박이 될 겁니다. |
열우당 돌풍이야 노통 때문이랑 탄핵반대 때문이었고 열우당 패망은 호남이 아닌 노통 지지율과 그에 대한 정동영 통수 때문이었죠;;
지역정당이야 자민련이나 국민의당 뿐 아니라 친박들도 가능성을 보였으나 지역이라는 한계로 죄다 거대정당에 흡수 되었죠 그냥 공천싸움에서 살아남기 위한 호족세력일 뿐입니다
그리고 대구를 정치적 고향이라는 이준석이 어떤 근거도 명분도 없이 부울경 신당 창당이라건 웃긴 소리일 뿐이고요;;;
현재 양당 혐오 여론이 높아 3지대를 선택한 판단은 옳으나 문제는 대안스러운 행보를 보이지 못한다는 것이죠
양당 보다 도덕적 우위와 실력과 스펙, 비전 등을 제시해야 하나 그런게 하나도 없다는걱 문제인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