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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에서 이재명은 조국이 살려준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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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에요.
친명횡재, 비명횡사로, 안그래도 비호감 이재명이 그나마 민주당 지지자들 등 돌리게 만들었죠.
불과 2주 전에 국힘 130~40 정도 예측됐었습니다. 그게 그나마 윤석렬이 똥볼을 2년간 찬 결과인데
그걸 2년간 거의 받아먹지 못한거. 왜냐면 윤석렬보다 이재명이 더 비호감이거든.
특히 친문은 이재명에게 이를 갈고 있어서 거의 투표 포기까지 가는 사람이 많았을텐데,
마치 정동영이 대선에 나왔을 때처럼, 이명박한테 표를 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정동영도 꼴보기 싫은거.
이재명이 민주당 간판으로 있는한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
근데 그 지형이 변한게 조국의 등장이죠.
국힘, 윤석렬은 때려죽여도 싫은데, 이재명은 대안이 될 수 없어서 투표 포기하려는 사람에게
조국이 등장해서 대안이 생긴거죠. 그래서 조국한테 투표하러 간김에 민주당 지역구 후보에게 투표라도 하고
오는 사람이 많아짐. 그나마 후보가 맘에 안들면 지역구는 안찍고 그냥 비례만 투표하거나.
그 결과가 조국당이 25% 가까이 특표한거고, 물론 민주당 비례표를 잠식해서 민주당이 손해를 봤겠지만,
그 이상으로 지역구표에서 이득본게 훨씬 큽니다. 만약 조국당 없었으면 지금 접전지들 죄다 국힘으로 넘어갔을거고
국힘이 130 이상 거뜬히 먹었을거예요.
이재명이 얼마나 비호감이냐면, 실제 총선 유세할 때 이재명이 나타난 지역은 오히려 손해봤다죠.
차라리 이재명이 안왔으면 이겼을 지역구도 몇개 될겁니다. 특히 동작을 같은곳은 이재명이 안갔으면 나경원한테
류삼영이 이겼을듯.
어쨌건 이재명으론 다음 대선 어림도 없습니다. 역대급 약체후보 윤석렬이한테도 지는 비호감덩어리로 어떻게 이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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