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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생활하시는 분들 계실까요?원래 이렇게 외로웠나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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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끝나고 자취 원룸 오면 너무 외롭습니다.
아무도 아는 사람도 없는 곳에 와서 처음에는 괜히 여기저
기 전화해서 안부도 묻고 하면서 연락도 하지만... 이제는
이도 쉽지 않고...
그냥 원룸 방에 뭔가 알수 없는 이 쓸쓸함 달래고 있습니
다. 그래도 막 눈물이 나고 북적북적 사람들 있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를 타지역으로 갔고 20살때부터
객지 생활해봤습니다.
그리고 회사 일자체는 좀 힘들긴 해도 버틸만 한데...
요즘따라 타지에 오니 모든게 외롭고,서럽고,공허하고 ,쓸
쓸하고..하네요.ㅠㅠ
일 끝나고 나면 공허함만 남고 나가봐야 아무것도 없어서 더 그럴까요? 20대,30대 초반에는 이런 감정들이 없었습니다만 이상하게 요즘따라 공허함,공허하고,울적하고.ㅠㅠ
요즘은 일끝나면 집에 들어가기직전 집앞 벤치에 앉아 좋
아하는 과자 먹으면서 편하게,멍때리다가 밤 11시까지 보다
가 유투브 집에 들어갑니다.
어떻게 해소하시나요..
10대,20대니ㅣ
어렸을때만해도 게임이라도 몰두하면서
허무감,공허감을 없었는데
이제는 운동하는 도중에도 공허감,현타가
생기더라구요.
인생 선배님들은 어찌 이런 기분을 컨트롤 하는지 궁금하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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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_serati
난고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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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랑이랑 아들 있는데도 비슷해요. 내 고향 아니고 타지라서 그런가봐요. 몇년이 지나도 나가면 낯설고 사람들 경계하게 되고...ㅜㅜ 고향에서 평생사신 분들이 부럽더라고요...ㅎ |
에네스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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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중반부터 뭔가 이제 새로울게 없는듯한 대충 다 알거같은 느낌이들어서 공허한 기분이 많이 듭니다 저도 그래도 하루하루 이겨내봅시다!!!힘내요 우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