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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뒤에도 계속 남아있을 가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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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뒤에 없어진다 소리하지만 이미 망할 철물점들은 다 망하고 지금 남은건 전부다 쌉고인물들만 남음
특징
1. 언제나 아저씨는 가게에없고 아줌마가 가게 지키고 있거나
문닫혀있고 핸드폰번호로 연락하라고 A4용지에 손글씨로 적혀있음
2. 이미 새로운 물건은 거의 안떼오고 옛날에 사놓은거 팔기만함. 공구의 경우 썩지않아서 그냥 10년전에 5만원에 사놓은거 지금 물가상승분 그대로 해서 팔아먹음
3. 어차피 철물점만 하는 가게는 이미 10년전에 다 망했음
1번같은 상황인 이유는 아파트 나 주택에서 문짝, 전등, 스위치, 방출망, 화장실 막힌 변기 뚫기, 실크대 화장실 수전 수리, 배관 수리 등등 을 맡기기 때문에 항상 저런거 고쳐주고 받는돈으로 생활함
출장비격으로 무적권 5만원 시작인데 하루 2탕만 뛰면 걍 하루 벌이는 끝난거임
출장시 저기 들어가는 부품들 전부다 자기 가게에서 다져온거 쓰고 원래 5천원에 파는거 1.5만원에 내 인건비 5맘원 더해서 6.5만뤈 받나감.
4. 3번같은 출장이 하루에 많을때는 8건씩 있을때도 있음 보통 하루 평균 2~3건인거고 없을땐 없고 있을땐 졸라 바쁨
근데 딱히 뭔가 여유가 없는 생활이 아님 걍 문열고 싶을때 열고 닫고싶을때 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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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