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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플라이 미 투 더 문 노스포 후기 14
Shampoo 10 2024-07-13 00:56   조회 : 3337

시리즈게시글 아이콘[KINO] 시리즈

안녕하세요.

오후에 썼던 플라이 미 투 더 문 노스포 한줄평을 포함한..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노스포 후기입니다.

플라이 미...의 경우는 더 보탤 것이 없어서 노스포 한줄평을 그대로 복붙했기에 이미 보신 분은

탈출 후기만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그럼 후다다 끄적끄적..

 

# 플라이 미 투 더 문

스케일은 크지 않지만 멜로 & 로멘스가 감칠맛 나게 녹아있는 소소하면서도 재밌는 작품입니다.

요즘 A24에서 내놓는 작품마다 기본 이상은 하는데 이번 작품도 그 중 하나가 될 듯하네요.

다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소소한 내용이라 집에서 보기에도 나쁘지 않은 작품인데요.

그래도 영화는 극장에서.. 라고 여유가 되신다면 극장에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4DX

우선 4DX 효과는 보통 수준입니다. 영화 내용을 생각하면 효과가 꽤 있을 것 같았는데 아니었네요.

딱 필요한 부분에서만 작동했는데 그 마저도 효과가 그리 크지 않아 굳이 4DX 포맷으로 보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참고로 제가 뽑은 올해 개봉한 영화 중 4DX 효과 원탑은 얼마 전 막을 내린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우리나라 영화로는 하이재킹이네요. 참고로 효과가 아주 개판이었던 건 파묘입니다. 이건 대체 왜 4DX 포맷으로까지 상영했는지 갸우뚱..

뭐 관객이 몰리니 하나라도 더 팔려고 한 거겠지요.

 

아무튼 탈출의 뽀디 효과는 평범했구요. 영화 내용이나 재미는..

우선 재미는 하도 평이 안 좋아서 기대치를 내리고 봐서 그런지 나름 볼 만했습니다.

내용이야 사실 신선한 듯..하면서도 뻔한 내용이기도 하고 특히 이런 류의 영화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캐릭터들과

패턴대로 흘러가는 전개는 식상한 측면도 있습니다만.. 다만 높아진 관객의 눈높이에 비해 한정적인 제작비 등을 생각하면..

CG 등을 포함한 특수효과나 내용, 재미.. 모두 이 정도면 영화가 목적한 바에는 도달했다고 봅니다.

사실 재난류의 영화도 나올 대로 나온 상태라 어지간히 잘 만들지 않으면 간에 기별도 안 가서 말이지요.

그러고 보니 8월에 미나리를 연출했던 정이삭 감독의 트위스터스가 개봉할 텐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과연 얀 드봉의 명작 트위스터를 능가할지.. 그나저나 오늘은 자꾸 얘기가 옆으로 빠지네요..

아무튼 개인적으로 오프닝 롤에서 제작에 김용화 감독 이름이 보이길래.. 하... 이래서 평이안 좋았나.. 싶었는데

킬링타임용으로 한정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추가로 하이재킹과의 비교를 묻는 분이 계셨는데

두 작품의 결이 달라서 전 하이재킹을 손을 들어주겠습니다만 킬링타임용 재미로만 보면 탈출이 약간이지만 낫지 않나 싶네요.

물론 영화란 게 워낙 주관적인 것이여서 범죄4 재미없다는 분도 계시고, 핸섬가이즈도 유치하기만 하다는 분도 계시니..

그렇구나...하며 참고 정도만 하시면 될 것 같네요.

종종 게시판에서 뽐뿌에서 까여야 뜬다는 우스갯소리가 보이는데 평이란 건 어디까지나 개취니까요.


그나저나 후기라기 보다 잡설만 많았는데 어쨌든 생각보다는 볼 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쿠키 영상 없구요. 그리고 킬링타임용 영화에서 개연성까지 보는 분이 계시고 안 보는 분이 계십니다.

유튜버 평론가 중에 거없이 개연성을 따지는 쪽인데 이 부분 역시 개인 취향이지요.

사실 개연성 있는 킬링타임용 영화가 드물지만 나올 경우.. 정말 재밌거든요.

 

그럼 대~충 참고하시고 즐거운 문화생활하시기 바랍니다.

 

 

1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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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롱상햐 다른의견 0 추천 0
샴푸님 후기 잘 보고 갑니다.

 

이번 주말에는 탈출 보러 가야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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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탈주는 재밌게 보셨나 모르겠네요.

전 탈주 괜찮게 봤었는데 평이 대부분 안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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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롱상햐 다른의견 0 추천 0
탈주는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 있게 끌고 가는 부분은 좋았습니다.

 

내용은 뭐 뻔하게 흘러갔지만요.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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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ema 다른의견 0 추천 0
탈출을 주말에 보려다 어제 보고 왔는데 비슷하네요.

수긍이 갈 정도..수준의 CG와 액션.. 물론 뻔한 내용이 아쉽지만 그럭저럭 볼 만했네요.

그리고 돌아와서 검색 좀 해보니 김용화 감독이 각본에도 참여했더군요.

아무래도 김용화 감독의 그 뻔한 스타일은 못 벗어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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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그러게요. 한두 번이면 모르겠는데 비슷한 전개가 반복되다 보니 식상한 게 사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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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티 다른의견 0 추천 0

음... 둘 중 뭘 볼지 고민이네요. 몰아서 다 보자니 좀 그렇구..

그나저나 뽐뿌 분위기도 변하긴 많이 변했어요.

범죄4 한창 상영 중일 때 재미없다...라고 하면 그걸로 또 까는 분위기였죠.

킬링타임용 영화에 이 정도면 됐지 뭘 더 바라냐며 까고 또 까기 모드 시전.. ㄷㄷ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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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쫌 다른의견 0 추천 0
게시판 분위기가 호전적으로 바뀐지 오래 됐져..

그때 해킹 사태 이후 모든 게 바뀌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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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둘 다 보는 걸로 하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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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쫌 다른의견 0 추천 0
재미는 차치하고 이선균 배우 생각에 그냥 좀 아쉽고 안타깝더군여..
아마 보신 많은 분들이 엔딩에서 비슷한 생각들을 하지 않았을까 싶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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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네, 엔딩에 그 미소.. 정말 많이 그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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