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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사를 이렇게 하면 좋을것같다는 생각들어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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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분을 생각하며
생전에 그분이 어땠는지
가족들하고 음식나눠먹으면서
오랜만에 멀리떨어진 가족들하고
좋은시간보내는 정도?
음식도 현재 가족들이 좋아하는 음식들로 준비하고
왜이렇게 고집이 센건지 얼굴도 모르는분
제사지낸다고 고생하시는 엄마
참석안한다고 폐륜아라고 뭐라하는 아버지도 그렇고
참고로 저희집이 셋째입니다
아버지가 첫째인 큰아버지 자식으로 인정못한다고
큰아버지네도 제사지내고 우리집도 제사지냅니다.
제사지내는 날은 아버지 신경 곤두서있어서
작은일에도 화낸다고 지겨워죽겠네여
저는 어렸을때부터 강압적인 제사때문에 너무싫어서
30중반부터는 아에 참여를 안하고있어요
지겨워죽겠네여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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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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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의 본질은 고인에 대한 추모와 친인척간의 친목이라 봅니다. 이것만 만족하면 형식은 어떤방식이든 좋다고 생각해요. 음식은 고인과 유족이 모두 즐길수있는 음식이면 된다봅니다.
형식은 아무래도 크게 힘들지 않다면 모임의 가장 웃어른이 좋아하는 식으로 가구요. 나이가 들수록 고정관념은 바뀌기 힘듭니다. 어폐가 있을지 모르지만 과도한 합리적 주장은 상황의 개선보단 분란과 감정의 골만 키울수있어요. |
은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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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이 있어서 니가 있는거다 라는데 그래서 제사 그렇게 잘챙겼는데 가족들사이는 왜 안좋아지는건지 ㅋㅋㅋ 지금 아버지 주변 돌아가는 상황보면 조상이 버린 수준인데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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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탈린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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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한생각을하셨네요
그냥 식사초대수준으로 간소하게 하고 돌아가신분 일화얘기하고 오랜만에형제들만나서 시간보내는 기회정도... 가지수가 중요한게아니고 정성이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억지로 힘들게 차리면 그게 조상공경일까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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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는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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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아버지는 육남매중 장남인데 이번에 차례 제사 없엤습니다. 가족끼리 외식하고 마트가서 꽃게 사와서 찜쩌먹고 진짜 좋았어요..ㅠㅠ 원래 증조 고조 제사까지 치루고 일년에 6번 넘는 제사 있었는데 다 없에고 할머니 살아계실 때 까지만 할아버지 제사만 챙기기로 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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