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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 부부싸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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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둘 아빠입니다.
아가들 샌들 신기고 공항으로 외출하려고 하는데
밖에 비와서 샌들이라 양말 젖으니깐 택시 타고 공항가서 양말 신기자고 했는데
와이프가 밖에 추운데 양말 신기고 나가자고 합니다.
어차피 젖으니깐 공항가서 신기자라고 다시 말했습니다.
와이프가 알았다하고 다시 이것저것 준비하는데
밖에 추우니깐 양말 신기자라고 또 말합니다.
저는 왜 그러냐고... 젖으니깐 공항가서 신기자라고 다시 말했습니다.
좀 지나자 또 밖에 추우니깐 양말 신기자라고 합니다.
이 얘기를 다섯번 정도 반복해서
목소리 조금 크게 얘기했더니
제가 나쁜놈이 됐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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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1개의포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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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 다 틀린 말 아니네요. 이 기온에 맨발로 나가면 발 시려운 것도 맞고 양말 젖는 것도 맞아요. 갈아신을 예비 양말 한 켤레 더 가져가시면 됩니다. |
스나이퍼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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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하게. 그래 그렇게 할께, 양말신기고 공항가서 젖었으면 미리챙긴 양말을 신기면 와이프에게 애 생각하는마음과, 내 말 들어주는 남편으로 두가지. 다 얻을수 있습니디. 가정이 편안해야됩니다. 즐거운 외출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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