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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할아버지 할머니 보러 안오는 손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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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조카중에 한녀석이 추석때 안내려오더라고요
공부때문에 못온다고 추석때 집에서 모자란 공부한다고
최근 시험을 망쳐서 그렇다네요
여기까지 들으면 이녀석이 굉장히 공부를 열심히하고 잘하는것같겠지만
사실은 현재로선 소위말하는 서연고어쩌고하는 상위 10개대학도 현재로선 벅찬수준으로 알고있거든요
머리가 안따라줘서 공부를 열심히하는데도 성적이 안따라주는경우도 있지만
그것도 아니고
그냥 평소에 딱 그나이애들의 평균정도로 공부하고 성적이 나오는 수준인데
어쨋든 용돈따로 전달하고 부모님도 면전에선 그리 섭섭해하시진 않았는데
생각해보니 매우 괘씸하더구요
이런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우리집이 뭐 명절에 빡시게 하는것도 아니고
제사도 안지내고 그냥 명절당일 점심식사만 친척 몇몇 모여서 먹고 끝나는데(한 2시간)
그리고 명절 당일 오전에 왔다가 밤에 집에 가는데
벌써부터 그것도 하기 싫어하는 녀석을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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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서운하진 않아요
고등학생 조카가 뭐 그리 귀여울게 있다고 딱히 나도 표현하지않고 사실 조카오더라도 올때 인사하고 갈때 인사하고 용돈 줄때 감사합니다 소리듣는게 끝이지 뭐 크게 신경도 안씁니다. 다만 부모님이 서운해하시는게 보이니까 그렇죠 |
엘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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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않은 조카 용돈 줄필요 없음
성적이 애매하면 더 열심히 해야하는게 맞고 공부야 본인욕심이니 공부한다고 안온다는거 뭐라하면....꼰? 저는 그렇네요 |
놀고들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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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도 면전에선 그리 섭섭해하시진 않았는데
님이 왜 난리임? 님이 조카한테 용돈을 크게 쏴 봤음 공부 하는데 격려를 했음? 오라가라 난리임? 님 자식도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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