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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발견 어렵다는 췌장암 의심 증상.jpg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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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as
[*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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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는 거의 증상없고... 거의 검사하다 확인 1-2기에 수술해도 재발 잘됨 (재발되면 바로4기..수술후 2주만에 재발한 케이스도 봤네요...) 수술이 가능한 부위면 췌장만 떼는게 아니라 휘플술이라고 십이지장 일부 위 담도 다 덜어내고 식도를 바로 소장에 붙이는 수술로 문합부위 감염합병증 재발 겁나 잘일어남. 그나마도 수술이 되면 운좋은케이스 (?/실상...운이 좋은건지도 모르겠음) 드문케이스로 췌장꼬리인가에만 있으면 췌장만 반만 떼내는 경우도 있다는데 거의 대다수는 저 수술법
3기는 전이는 없지만 동맥을 감싸고 있어서 수술자체가 안되는경우가 대부분... (황달 통증 이 느껴져서 병원가는경우 대부분 이 기수...) 항암하면 9개월 안하면 6개월 선고받음.
요즘은 젬자+아브락산 요법으로 암사이즈 줄이고 수술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나 위의 경우를 보면...수술이 운이 좋은건지도 모르겠음 항암자체가 겁나 힘듬 (표적 면역 이런게 없는 표준치료라 부작용 그대로 받음) 개발안된 옛날항암제에 안쪽에 파뭍힌 장기라 약효도 잘 안간다고... 항암받다 부작용으로 죽는경우도 많으니 잘 판단하세요 가 선고받았던 내용... 그나마도 항암제도 내성생기면 약도없고 오히려 마약진통제도 더 안듣는듯
내가 뭐라도 할수있으면 치료라도 하겠는데 사람에게 무력감만 느끼게 하고... 그대로 진행시 복수 차고 섬망오면 이대로 하루만이라도 더 살게해달라는 바램이 진짜 환자를 위한건지 고민하게 되고... 마지막엔 암때문에 돌아가시는건지 복수를 빼서 기력이 쇠해져서 돌아가시는건지도 모르게됨...
정말 암은 다 최악이지만.. 암중에 가장 처참한 암이 췌장암같아요... 엄마...보고싶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