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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한국어를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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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는 내용들을 보면 되게 딥하게 어학관련해서 하는 사람 같은데..
좋아보인다 라는 식의 이야기는 그냥 루킹 굿 으로 퉁 쳐 지지만
여유있는 모습 같은건 바로 과부하가 옴.
그런데 이건 한국인들도 매한가지임
언어를 배울때 그 언어에 익숙해지면 그 언어에 해당하는 방식으로 사고한다는 이야기가 있음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하려고 하면 개빡세다는거임
아 쟤 진짜 여유있어보인다 라고 생각하고 그걸 영어로 만들려면 좆되는거지
그냥 그 언어에 맞게끔 생각하게되야 되는거임
근데 대부분 저렇게 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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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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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번역 일을 함께 하는데...진짜 머리가 아플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번역가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기도 하는 거죠.
예시의 '여유로운 모습' 이라고 할 때,
1. 시간에 대한 여유 2. 재정에 대한 여유 3. 미상의 자신감에 대한 여유
이렇게 쉽게 나뉠 수 있는데, 번역가가 앞뒤 문단이나, 상황...깊게 들어가면 캐릭터 설정을 감안해서 번역해야 합니다.
반대의 경우도 물론 있지만, 한국어의 경우 다중적인 의미 내지는 중의적인 표현이 많다 보니...
번역가가 힘을 써야 하는 부분인 거죠. |
힁긔힁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