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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머리

초5 아들의 뒤늦은 고백 ㄷㄷ 9
난고래야 2 2024-11-23 08:54   조회 : 4551

초3때까지 산타할아버지를 믿어서

얘가 바보인가 생각하면서도 차마 동심을 깨진 못하겠어서

산타 선물 몰래 준비하고 엄마 선물 따로 줬거든요. 

작년부터는 아 몰라 산타 없어 하고 엄마 선물만 줬고요. 

어제 크리스마스 얘기 나오는데 아들이 고백함..

 

엄마 나 사실 산타 엄마인거 아는데 모르는척 했어~

선물 더 받으려고! 히히

 

하네요...😧

저는 진짜 얘가 믿고 있는 줄알고 

순수한건가 바보인건가 고민하며 

여기 뽐뿌에 글도 썼거든요. ㅡㅡ

배신감...😳

아들이 아니라 엄마가 바보였네요...🤣

2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9
뽐-뿌 다른의견 0 추천 0

아드님 착하네요 ㅎ 올해 한 번 더 써먹어도 됐을텐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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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고래야 다른의견 0 추천 0
ㅎㅎ 작년부터는 그냥 선언했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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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다른의견 0 추천 0
우리 애들은 7살인데 산타없다는거 다 알고있음. 

학원에서 형들이 나쁜거 다 알려줬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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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고래야 다른의견 0 추천 0

ㅋㅋㅋ 저희아들은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니 문 열고 들어올 방법도 없고, 그 많은 선물을 살 돈이 어디서 나겠냐며..글구 엄마가 선물 숨긴거 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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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이최고 다른의견 0 추천 0
바보라니요.^^;  아드님이 귀엽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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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고래야 다른의견 0 추천 0

제가 순진했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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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다른의견 0 추천 0

아닐꺼야아닐꺼야 하면서 찔러본건데

 

어제 밤새도록 울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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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파라 다른의견 0 추천 0

요즘 애들 다 알면서 믿는척 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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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yn 다른의견 0 추천 0

우리아들도 그랬는데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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