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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엔 고급 음식 이었다는 순대 7
지나다 2024-11-24 19:58   조회 : 1412


하긴 이해도 되긴 합니다

 

소 돼지 내장으로 만드는 건데

잘못하면 바로 변질 되는 음식인데

 

이거 먹을 정도면

부우자 라는 소리인데

 

소 돼지 도축하고 음식 만들어 먹을 정도인

 

그런데 궁금증 

 

현대사회

고기 변질 막게 냉장고 보급 잘 됐다고는 하지만

 

어느 시기 부터 서민들 즐겨먹는 음식으로 변한 걸까요?

 

떡볶이집 가격 폭등 전에는

떡볶이와 세트로 아이들까지 즐겨먹던 음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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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7
올돌내 다른의견 0 추천 0
70-80년대 쯤 아닐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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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날씨맑음o 다른의견 0 추천 0

돼지고기 수출하고 나서 부터 부산물은 서민음식으로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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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 다른의견 0 추천 0
좀 더 이야기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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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사냥꾼 다른의견 0 추천 0
내장에 넣었던 순대야 손 엄청가고 그렇지만

우리가 지금 먹는 당면순대는 70년대 정도부터 나온거라 조금 결이 다르죠. 지금도 오징어순대 같은 건 손 많이 가고 비싸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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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자키아이유훗 다른의견 0 추천 1
풀 빼고 우리가 먹는 대부분 음식은 궁중음식 아닌가요

밀가루음식도 전쟁후에나 많이 먹기 시작했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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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제 다른의견 0 추천 0
닭도 아니고 잔치날 아니면 도축해서 먹었을리가 없지 싶은데요..

옛날에는 백정한테 소량 사서 먹었겠죠..

돼지나 소는 잡으면 양 어마한데 노비나 하인들한테 줄것도 아니고 냉장고 보급되기 전에는 보관도 오래 안될건데 잔치날 아니면 잡았을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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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win 다른의견 0 추천 0

성균관이 현방, 다림방이라는 도축장을 운영했습니다.

 

20곳이 넘었다고 하더군요.

 

직접 운영한건 아니고

성균관 소속 노비들이 소 도축해서 관청이 필요로 하는 양만 납품하고

나머지는 판매해서 돈을 벌었답니다.

이 돈과 고기를 성균관에 보내서 학생들 식재료와 운영비로 썼답니다.

 

당시 기록으론 일일 500마리정도 도축했다고 하니

한양내에선 지속적인 소비가 있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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