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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오른거 감안해도 물가가 많이 오른걸까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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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돼지국밥 같은건 예전에는 7천원 한그릇 먹어도 꽤나 든든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9천원 하는데도 고기양도 적고 뚝배기 크기라던가 공기밥 양, 반찬등 모든것이 부실하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한식뷔페 말고는 7~8천원에 든든하게 식사할 만한곳이 없는거 같아요
아무튼 이야기가 잠깐 다른데로 샜는데요,
예전에도 통닭은 1시간 임금 이상의 돈을 줘야 사먹을수 있었죠
요즘 치킨가격도 너무 많이 오르고 있지만 1시간에 1만원으로 시급을 계산해도 예전에 비해서 그 비율이 많이 높아진걸까요?
저도 오늘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서 땡겨요에서 쿠폰 사용하고 픽업까지 해서 겨우 13000원 정도에 먹으면서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혹시 사람들이(저 포함) 최저임금이 많이 오른건 생각하지 않고 물가가 너무 올랐다고 생각하는건 아닐까 싶어서요
시급이 1만원이 되었으면 그 비율에 따라 외식, 물건, 서비스 등의 가격도 오르는것이 정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한번 적어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다이소는 정말 혜자스러운 생필품 판매점 이네요
물론 제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궁금해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비난의 댓글 보다는 서로 건강하게 토론하는 댓글들이 달렸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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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개거품문영숙이
세월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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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6000원 이었단 말씀이죠?
14년 동안 6000원이 더 올랐네요 많이 오른거 같긴한데 화폐가 많이 풀려서 규모가 커진거 같은데, 경제의 그런분야까지 전문가는 아닌지라 저는 가늠이 잘 안되네요
아, 물론 저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엄청나게 오른거 같습니다 저 같아도 마음 편하게 한그릇 사먹지 못할거 같네요 ㅠㅠ |
아이고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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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예전에는 남는게 제법 있었고
요즘은 정말 남는게 없어 보여요.. 아무래도 가스, 전기, 부자재 기름 밀가루 등등 모든 자재비가 너무 올라버렸죠 그래서 필수 물가 품목의 경우 정부가 통제를 해야 하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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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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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저도 그게 느껴져요 김치찌개 1인분 9천원짜리 하나 팔아서 3~4천원이나 남을려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힘들게 한식 장사할바에 그냥 커피나 팔자. 그래서 저가 커피가게들이 난립하는거 같구요 |
나락하는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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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이 최저임금으로만 오르지 않습니다.
코로나로 미국에서 달러를 푼 돈들이 여러 모든나라에 풀려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발생시켰죠. 달러영향에서 벗어나는게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달러영향에서 벗어나는 길은 달러로 미국자산을 많이 가지고 헷지하는 수단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장 못 사는 백수, 최저임금 받는 사람들이 가장 큰 타격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