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배송 피싱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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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어머니에게 010번호로 우체국 배송원인데 우리카드 배송건으로 연락했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평소 어머니 카드 신청을 제가 대신해드리곤 하는데, 이럴 경우 카드 수령하라고 전화올 거라고 미리 말해드려서 그런지

다행히도 저에게 들은 것이 없으니 아들에게 확인하고 연락 준다고 하고 끊으셨답니다.

카드 유효기간 자나서 자동 갱신이면 미리 연락도 오고 애초에 우리카드 발급받은 적이 없는 걸로 알고 있어서

카드사에 확인전화 했더니 당연히도 우리카드 회원도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속여서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카드배송으로 피싱하는 건 처음 겪는 일이라 다들 부모님께 한 번 말씀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 적습니다.

나중에 통화녹음 들으니 역시나 평범한척 하려고 노력한 것 같지만, 흔히들 알고있는 피싱버러지새끼들 억양이었습니다. ㅋㅋ

그렇게 살다 유병장수 하면 좋겠네요 ㅅㅂㅅㄲ들

카드 신청한적 없는데요? 하면 그 상담원이 그러면 경찰에 신고해 드리겠다. 연락오면 잘 받으시라 하고

그담부터는 시나리오대로 가는거죠 뭐..

2024-12-02 12:11 | 덧글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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