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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기타 사줘야 할까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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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베이스 기타 하고 싶다고 초6 아들둔 아빠입니다.
여기서 글 올려서 알려주신 베이스 기타 구입후 열심히 혼자 연습해서 밴드부까지 들어가고 공연도 하고 기특하더라구요.
역시 뽐뻐님들 말 듣고 사주길 잘한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 일렉기타도 하고 싶다고 해서 이거 사줘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이제 중학교 들어갈 시점인데 공부와 멀리 할것 같은 조짐이 보여서
일렉기타는 좀 기다려봐라. 하고 계속 미루고 있는데.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다. 정말 말 잘듣고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 라고 다짐은 하는데 공부는 점점 멀리 하는게 보여집니다.
악기까지 또 사주면 더 멀리 할까봐 너무 걱정이 되서요.
이거 사줘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곧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아들의 압박은 점점 심해지고.
엄마는 아빠가 알아서 할거라고 아들은 저만 바라보고.
남들이 보면 행복한 고민일지도 모르겠는데.
공부를 놓을것 같아서.
기타 사주는게 너무 고민고민 됩니다. 조언좀 부탁드려요.
여기서 글 올려서 알려주신 베이스 기타 구입후 열심히 혼자 연습해서 밴드부까지 들어가고 공연도 하고 기특하더라구요.
역시 뽐뻐님들 말 듣고 사주길 잘한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 일렉기타도 하고 싶다고 해서 이거 사줘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이제 중학교 들어갈 시점인데 공부와 멀리 할것 같은 조짐이 보여서
일렉기타는 좀 기다려봐라. 하고 계속 미루고 있는데.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다. 정말 말 잘듣고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 라고 다짐은 하는데 공부는 점점 멀리 하는게 보여집니다.
악기까지 또 사주면 더 멀리 할까봐 너무 걱정이 되서요.
이거 사줘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곧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아들의 압박은 점점 심해지고.
엄마는 아빠가 알아서 할거라고 아들은 저만 바라보고.
남들이 보면 행복한 고민일지도 모르겠는데.
공부를 놓을것 같아서.
기타 사주는게 너무 고민고민 됩니다.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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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향한눈빛
비락식혜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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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게 공부해서 아무 생각도 없이 남들 하는대로 잡대 진학하고 4년 시간에 등록금 갖다 버릴바에
그냥 건전하게 기타치고 놀다가 일찍부터 자기 밥벌이 하러 가는게 낫죠
운이 좋으면 그 기타가 밥줄이 될수도 있고요(학창시절 취미로 음악하다가 결국 음악계 밥 먹고 사는 친구들 주변에 여럿 있습니다. 잘 먹고 잘 삽니다)
공부해서 상위 5%안에 못 들어갈거 같으면 그냥 일찍부터 공부 때려치는게 맞아요
똥 닦는 휴지로도 못 쓸 잡대 학사 졸업장 따느라 시간이랑 돈만 버림. 꼴에 대졸이라고 눈만 높아지고 |
ManInThe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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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세요.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얼마후에 기타치고 있을거에요. 현명하게 여러가지 약속을 하고 사주세요. 그리고 요즘 세상은 뭐 하나 잘하면 판검사처럼 잘먹고 잘살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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