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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톡방에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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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우리엄마도 있는데
우리부부가 애 어린이집 김장 활동 하는 거 못 가서
내 동생이랑 엄마가 가는데
알림장에 양념 묻어도 되는 옷 지참
이라고 적혀져 있어서 단톡방에서 내 동생이
양념 뮫어도 되는 옷이 어딧냐면서 ㅋㅋ 잠옷도 배리면
속상하겠다 ㅋ ㅋ하고 웃는 분위기였고 엄마도 공감해줬는데
내 와이프가 불편하면 안 가도 돼~
꼭 가야되는건 아니라서~
이건 좀 무례한거 아니냐..?
어른도 계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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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무례한거 아니냐는 반말이니 글쓴님부터 무례하시고요. 행간을 보면 와이프가 빈정상할만 해요. 동생이 양념묻어도 되는 옷은 없다 말한거고 이건 가기 싫다는걸 돌려 말한거죠. 그냥 싫으면 싫다하지 저렇게 유머인척 상대방 들으라고 돌려 말하는거, 저는 개인적으로 극혐해서 와이프분 입장이 공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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