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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신료 안 내려고 TV 없앴습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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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TV를 없애고 KBS 수신료를 안 내게 되었습니다.
65인치 TV로 가끔 영화보는게 대부분이고 KBS 를 비롯한 TV는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켜면 본방보다는 광고만 주구창창 나오는 TV를 볼 이유가 점점 없어졌죠.
IPTV 셋탑 켜면 이건 뭐 이벤트.광고 페이지가 항상 먼저 나오고 이전버튼 여러번 눌러야 그나마 메인으로 안내되는것도 어느순간부터 꼴보기 싫었습니다. 돈 주고 호구된 기분 ?
과감하게 TV 없애고 수신료 안 내게 만들었습니다.
방법을 말씀드리자면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아주 쉽습니다.
TV수신기를 없애고 관리실에 연락하셔서 TV 없어서 수신료 안 내고 싶다라고 하면 관리실에서 직원분이 나오셔서 확인후 사인 받아가십니다. 그게 끝입니다. 조금이나마 아쉬운건 관리소 직원분께서 말씀하시기를, 어제부로 정산(?)이 되서 내년 2월까지는 나오고 3월부터는 안 나오게 된다고 양해를 바란다고 하시더군요.
조만간 짭바이미 32인치급을 하나 사서 리클라이나 소파앞에 두고 좀 써볼까 라는 생각이 있긴 합니다.
PS) 그런데 말이죠. 연말이나 연초에 75인치급이 아주 저렴하게 이벤트성으로 싸게 나온다면 잽싸게 또 구입할 마음도 사실 없지않아 있습니다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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