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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패딩 꺼냈더니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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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그냥 계속 달라붙네요
깃털이 쏙쏙 빠지는 걸 보니 바꿀 때가 됐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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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가는거야
nvcenc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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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제 동물털잠바 안 입기로 했습니다.아무리 비싼걸 사도 해 지나면 털 빠짐이 이젠 지겹기도 하고, 거위들이 산채로 털과 살점을 뜯기며 피흘리며 살려달라 비명지르는 영상을 본 후로는 너무 소름돋고 분노가 치밀어서 인간이면 저걸 절대로 못 입겠더군요. 요즘 솜잠바는 신소재가 다양하게 나와서 거위털보다 가볍고 털도 안 빠져서 오히려 좋다고 하더라구요.가격도 저렴한 건 덤 이구요.거위오리털 점퍼가 세상에서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ㅠ |
appleb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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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소재가 없었던 과거라면 몰라도 신소재로 대체 가눙하기에 올바른 선택이라생각합니다. 물에 젖어도 보온력을 유지하고 새탁도 참 편합니다. 장점이 많습니다. (반면에 먹고살기 위해 고기를 얻고 그 부산물로 생기는 털과 가죽은 동물의 희생을 생각해서라도 야무지고 아낌 없이 활용해야죠.) |
nvcenc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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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번 맞는 말씀 입니다^^ 다만 거위나 밍크등의 털과 가죽을 마취없이 산채로 벗기는 이유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함 이라는 미신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니 더욱 비인간적이고 야만적으로 느껴지고 화가 날 뿐 입니다. 더 많은 유명 의류브랜드 기업들이 하루라도 빨리 정신차리고 신소재 활용에 적극 동참 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솜 경량패딩 입어보고 너무 좋아서 요새 솜 롱패딩 서칭 중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