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씀드리자면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임을 말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 그냥 나이가 그럭저럭인 90년대 대학생이었던 사람입니다.

미리말씀드리지만 오늘 퇴근후에 기사보고 술한잔하고 올립니다. ㅋㅋㅋㅋ

이재명만 어니면 된다.

이런 말은 생깠으면 졸겠습니다.

이후부터는 길어지니 그냥 넘어가시�� 됩니다.

전 대학교때 국민승리21를 지지했던 사람이었고

대학교졸업후에 민주노동당 당원으로 있었고

통진당 사태때 제가 모르던 이석기라는 사람을 지키는 당 지도부에 실망해서 탈당했던 사람입니다.

그 뒤로 문재인이 당대표일때 안철수가 흔들 때 이건 아니다 해서 민주당 당원으로 잠시 가입했다가 문대통령 당선후에는 다시 무당을 유지하는 사람입니다.

제 소개는 이정도로 하고

제가 보고있는 이재명은 이전의 다른 분들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사람은 본인이 생각하는 불의와는 협의라는게 없는 사람입니다.

노대통령님은 본인이 싫어했지만 주변 참모들이 억지로 끌고 가서 정몽준과의 단일화를 성사 시켰었고

김대중 대통령은 제 입장에서는 김종필과의 야합을 통해 대통령이 된 사람입니다. 물론 시대상 그게 아니었다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독재국가같은 분위기가 유지될수도있았을 겁니다.

김대중대통령을 비하하려는게 아니라

야당 대통령 후보들은 모두 국민대통합이라는 의제로 반민특위 이후의 부역자들을 용서해주었습니다.

물론 그분들은 그런 시대상황이 있었던 걸로 생각합니다.

그냥 일반 시민인 저보다 복잡한 정치역학이 있었다는건 이해합니다.

다만 이재명은 그런 시대정신과 분리되었던 사람이고 본인의 인생으로 절대 타협하지 않고 지금 그 자리(야당당대표)에 있는 거의 유일한 사람입니다.

저도 아수라 영화를 봤을때 이재명은 뭘 하면 안되는 사람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노골적으로 악마화하는 영화였거든요.

그런데 제 예상과 다르게 계속 살아남고 도지사까지 되어서 코로나때 도가 지원할 수 있는 지원을 초기에 하는 걸 보면서 아 이사람은 행정가로서 사람들에게 뭔기 기장 필요한게 먼지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신천지 이만희 잡으러갈 때 동행하는거 보고 낄끼빠빠 잘하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도 이재명만은 안된다는 말을 들으니 

제가 지금까지 본 이재명은 본인이 무엇을 하던간에 원리원칙을 따지지 합의를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최근에도 우상호 전 의원이 탄핵이 성급했고 회유가 필요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재명은 내부 협의와 상관없이 원리원칙대로 협의가 아닌 원리원칙에 따르는 모습을 묵묵히 보여줍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협의가 �謬윱求�. (아니 자기가 한거에 홍보는 잘하죠 ㅋㅋㅋ)

여태까지 국힘과 협의가 거의 없었습니다.

이런 걸 보니 저는 왜 국힘이 이재먕을 거는지 이해가 됩니다.

그쪽은 이재명만 아니면 다른 사람들은 어느정도 용인할거 같습니다. 권력을 뺐겨도 어떻게 하든 협의가 될꺼라고 생각할거 같습니다.

그런데 여태까지 살아온 인생을 보면 이재명은 그게 한번도 먹힌적이 없던 사람입니다.

그게 지금 내란상황에도 국힘이 이재명만은 극렬 반대하는 이유일거 같습니다.

아직 이르긴 하지만 전 이번만큼은 이재명이 되었으��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재명대표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저처럼 키가 작아서? ㅋㅋㅋ)

하지만 이런 국가상황에서 이 상황을 정리할 유일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반 말씀드리지만 민주당 당원 아닙니다. ㅋㅋㅋ)

이렇게 간만에 술쳐먹은 아저씨의 넋두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