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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영화 화려한 휴가를 다시봤는데 아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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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지만 만약에 윤석열의 계엄이 성공 했더라면
가만히 있지 않았을 국민들의 계엄해제시위가
불길처럼 일어났더라면
포고령에 의한 반란자들 처단이 군부대 작전에 의해 이뤄졌더라면..
영화에서 초반 평화롭던 시민들의 일상이 계엄군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는 장면을 보니
벌써 3번째 보는 영화인데 이전과는 다르게 저 장면이
영화보다 더한 현실이 되었을 수도 있었단 생각에 아찔하네요.
계엄소식을 처음 들었을땐 윤석열의 하룻밤 술주정인 줄로만
알았는데, 실패한 이후 하루하루 밝혀지는 진실들을 마주하니
실패하지 않았더라면 우리 모두 아작나고 지금의 일상을 모두
잃어버릴뻔 했습니다.
하루빨리 내란범들에게 단죄가 내려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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