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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2찍이신분 계신가요 17
Thend 4 2024-12-12 12:50   조회 : 996

저희 부모님이 2찍이셔서 명절날 가족 친척이 모이더라도 왠만하면 정치얘기는 자제하는 편이예요. 

괜한 분란을 사서 명절같이 좋은 날 가족 간 감정상하고 싶지 않았어요.

윤석열을 뽑든 국힘당을 지지하든 별소리는 안했습니다. 

 

최근에 아버지 생신 겸 돌지난 애기 보여드릴 겸 친가에 방문했어요. 아버지의 퇴근을 기다리며 어머니와 근황얘기를 나누다가 불현듯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아직도 윤석열 지지하냐고.

근데 지지한다는 대답에 속이 답답한 감정으로 계엄령으로 시민들의 기본권이 위협받았고 민주주의가 후퇴한 모습을 보지 않았냐 왜 아직 지지하는거냐 반문하니 윤석열이 담화 때 하는 말과 같은 소리를 합니다. 화가나서 엄마는 민주주의 누릴 자격없다고 얘기했는데 와이프가 말립니다. 더이상 정치얘기는 그후로 그만했는데요. 백날 설득해도 생각이 바뀔거 같지 않아보이니 참 답답하네요.. 나라가 망해도 2찍은 변함이 없을거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17
익명처리 다른의견 0 추천 4
부산시민인데요. 님같은 케이스 여기는 매우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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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이락지자 다른의견 0 추천 0
그렇죠.

 

그리고 그렇지 않은 케이스도 매우 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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몌별 다른의견 0 추천 1

저두요... 고향땅 밟기도 싫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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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궤 다른의견 0 추천 1
PK에 거주하시는 저희 부모님도 민주당입니다.

저희는 내란당 지지하는 친척들이 없어서 집안모임시 정치 트러블은 없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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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 다른의견 0 추천 0

옛날 숨죽이며 살던때가 그리운 분들...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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뤠이니메이커 다른의견 0 추천 0
가족 모임에 정치성향이 다르면 정치 얘기는 안하는게 좋죠

항상 본전도 못찾고 감정만 상해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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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뎅 다른의견 0 추천 0
제가 부모님들 대신 사죄드립니다.

대화가 불가능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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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논 다른의견 0 추천 0
그래도 가족이 더 소중하자나요.

저도 집에서는 정치얘기 안하고 간만 살짝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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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아빠 다른의견 0 추천 0
부모님 계엄 이후로 매일 싸우십니다.

연락만 드리고 있는데, 아버지는 무조건 윤, 어머니는 시끄러우니 하루 빨리 내려와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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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늘여시오 다른의견 1 추천 0

60대 이상에선 대부분일겁니다.. 특히 경상도쪽은 90%넘을걸요? 본인들 희생이 아니라 박정희적에 먹고살만해진걸로 알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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