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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에 56kg 아들이 군대를 갑니다.ㅠ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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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껌딱지들 -_-;; (인증)
- 한평생 떡하니 어디가나 붙어있을 껌딱지들이랍니다.너무 사랑스럽고 이쁘긴 하지만..전 아이낳고 키우느
너무 오랫만에 글을 쓰네요.
보니까 예전에 껌딱지라고 글 쓴게 있었는데 그 껌딱지 아들이 담달 설명절 지내기도 전에 군대에 갑니다.ㅠㅠ
벌써 가기도 전에 회사에서는 눈물만 나오고 마음이 심란하고 걱정되서 일도 손에 안잡히네요.
아픈곳 없이 공부잘해서 대학교만 잘 들어가면 아무런 걱정도 없을것 같았는데 그보다 더 큰 걱정이 생겼네요
입이 짧아 잘 먹지도 않고 운동을 안좋아해서 몸무게가 56kg 밖에 안나가 힘든 훈련에 몸이라도 다칠까
지금까지 며칠이라도 떨어져 지내본적 없는 아이인데 잘 적응할수 있을지 ㅠㅠ
막상 아이는 씩씩한데 전 계속 눈물만 나오네요.
추운날 다치지 않고 몸 건강히 잘 갔다올수 있도록 응원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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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짱2
blackc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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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54였는데 처음에 진짜 힘들었어요. 군장이랑 총 무게는 똑같은데 체격이 작으니 부담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시간 좀 지나니 많이 적응되고 체격도 자연스레 좋아지면서 큰 어려움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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