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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촌놈 역사 한가운데 서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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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제 생에 잊지 못할 날이 되었습니다. 아침 11시에 버스를 타고 4시에 도착해, 8시 기차로 다시 내려가는 긴 일정이었지만, 국민 여러분과 한마음으로 축제를 즐기며 보낸 이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탄핵 발표 전까지는 배고픔도 잊을 정도로 마음이 벅찼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라지만, 만약 또 이런 일이 생긴다면 주저하지 않고 다시 나설 것입니다. 오늘의 이 특별한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고, 이 순간이 우리 모두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디딤돌이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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