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에 대해 이해가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적어봅니다.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주워들은 내용으로,
간단하게 적어볼게요.


윤석열은 대표적인 ‘나르시시스트’입니다.

나르시시스트적 성향이 심해지면 ‘리플리 증후군’과 같이 변하는데요.

이것은 ‘현실 안에서의 자신’과,
‘이상 안에서의 자신’의 괴리가 너무나도 크기에 나타납니다.

‘현실에서의 자신’은 무능하고 이기적 존재인데,
‘이상 안에서 자신’은 유능하고 정의로운 존재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현실 안에서의 무능하고 이기적인 자신’을,
도저히 사랑할 수 없기에...

‘망상 안에서의 유능하고 정의로운 자신’을 만들어,
거짓된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검사 윤석열’이 정의로운 것처럼 보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말은 정의로운 척하면서,
행동은 전혀 달랐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과도한 자기애’로 인한 현상입니다.

왜냐하면 남들에게 유능하고 정의로운 존재인 것처럼 보여지려 노력했지,
실제로 유능하고 정의로운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유능하고 정의로운 존재처럼 보여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압적인 방식으로 수사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워낙 폐쇄적인 조직이기에,
그러한 부분까지는 우리가 알 수 없었던 것이죠.


하지만 ‘대통령 윤석열’은 다릅니다.

많은 국민들이 ‘인간 윤석열’의 본모습을 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윤석열은 계속해서 ‘망상 안에서의 유능하고 정의로운 자신’으로,
살아가야 했던 겁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는 정치를 너무 잘하고 있는데,
나를 욕하는 놈들이 나쁜 놈들이야!’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자신의 망상을 유지하게 해주는 존재’들로,
자존감을 채우면서 살아가게 되는 겁니다.

이른바 ‘틀튜브’로 자신의 망상을 채우며 살아가는 것이죠.

‘맞아, 나는 정치를 잘하고 있어!
내가 정치를 못한다고 하는 놈들은,
북한에서 보낸 반국가 세력이 분명해!’


현실을 인지하고,
자신을 반성하고,
잘못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부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망상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자신의 망상을 깨는 존재’를 모두 적으로 만들어 처단해야 했던 겁니다.

그것이 결국에는 비상계엄 사태까지 이어졌을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