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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집회 현장에서 가장 기뻤던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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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이 많긴 했지만 주축을 이루진 않았습니다..
이번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지난주에도 오늘도 주축이 되는 참여자들은
20,30 세대였고 특히 여성들 이었습니다..
20,30 세대들은 그 이상 세대들이
느꼈던 좌절감이나 패배감이 별로 없죠..
불과 30년전만 해도 일제가 최고 였고,
외제라면 다들 사족을 못썼고..
한국영화는 방화라는 같잖은 용어로 불리기도 했죠..
음악은 팝이 최고였고..
반면에 20,30 세대들은 한국영화 K pop,
질높은 국산제품등을 사용하며
우리자체의 힘을 알고 자랐던 세대들 이구요..
그랬던 그들이 룬두창의 친위 쿠데타를 통해
민주주의의 패배를 맛 볼 뻔 했는데
자신들이 나서서 승리를 쟁취 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패배감 없는 세대로 살아갈수 있게 된게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라때만 해도 학교 선생들중에
조선놈들은 처 맞아야 말을 들어요 하면서
애들 패는 선생들이 졸라게 많았습니다..
저는 그딴 개소리를 듣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최소한 20,30세대들은 저런 개소리 들으면서
학생시절을 보내지 않았던 세대들이죠..
하여간 저 세대들의 승리가 너무 기쁘고 가슴 벅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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괸리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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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게 말입니다.. 심지어 집회 문화 조차도 바꾸어 버렸습니다.. 임을위한 행진곡 같은 노래는 정말 듣기 힘들어졌고 k pop 으로 대체를 해버리고 말그대로 축제같은 시위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ㅎㅎ |
팩토리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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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을 몸으로 지켜보고 얻어터지며 싸우고 쟁취해낸 구세대 정작 국가가 필요할 때 지켜주지 않는 국가 그 국가가 무력을 앞세워 나를 짓밟으려 하니 두려워 할 새 없이 일어서 나가 맞선 MZ세대 세월호와 이태원참사는 10대 20대 그들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이를 깨닫게 해준거죠 그런데 짐이 곧 국가다 이런 미친놈이 무당녀와 나타나 국가폭력으로 세상을 어둡게 만드니 집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내 최애를 들고 광장으로 나온거죠 이제 끝났어요 이제 새로 시작예요 리셋된 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