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근혜년의 무능함, 순실,유라에 대한 충격.

2) 국민들이 노통에 대한 부채의식

3) 문통의 개인 이미지 (노통이후 최고였음.)

4) 패배가 확정됨으로 보수 단일화 안됨 

무려 사박자가 다 맞아서 대선 자체가 아예 게임도 안됐죠.

그런데 그런 심각한 상황에서도 홍준표가 거의 24 % ..

안철수+유승민+홍준표 단순합치면 무려 48% 입니다. 

문통은 41%, 심상정 7% 합쳐도 48% 입니다. 

당시는 문통확정이나 다름없어서 보수 단일화했어도 이겼을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이번 탄핵 선거는 지난번 대선과는 좀 달라 보입니다.

첫째, 윤가놈은 근혜년보다 훨씬 큰 국민의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근혜와 비교하면 국민들이 윤석열 개인에 대한 분노가 훨씬 큰 상황입니다.

근혜야 무능하고 비리가 심한거지만, 윤가는 70 년대의 공포를 되살리는

계엄령을 감히 민주국가인 한국에서? 국민들의 분노가 근혜때보다 

윤석열에게 훨씬 더 집중된 상황입니다 

탄핵이후 짐짝당이 윤석열이랑 선긋기를 할걸로 봅니다.

둘째, 노통에 대한 부채의식이 지난 탄핵때만큼 크지 않습니다.

노통의 향수가 문통을 대통령으로 만든것만큼

문통에 대한 향수가 이재명대표에게 영향을 주진 않을것 같습니다.

셋째, 이게 가장 심각한 문제인데..

이재명 대표의 이미지가 너무 안 좋습니다. 

이 때문에 중도층이 이탈할 우려가 있습니다.

저는 지난 대선때도 윤가놈 싫어도 이재명 대표 찍을 수 없다는 심리가 

이재명 대표의 패배 원인이라고 보거든요. 

제가 볼때 이재명 대표가 압승하는 두가지 필승 방정식은

1) 한동훈이 여권 후보인 경우..  - 이x 는 극보수층 아님 아무도 안 찍을듯

2) 여권 잠룡 여럿 나오는경우 - 안철수, 유승민, 이준석 등등 둘 이상 나오는 경우

그런데 중도층 흡수가 가능한 빨간당 단일 후보가 나와서

이재명 대표의 흠집을 계속 들춰내면 ..

문통때처럼 쉽게 압승을 못할수도 있습니다.

이건 외부적인 요소고, 

이제부터 이재명 대표도 뭔가 스탠스를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노통이 민주노동당때의 주장을 접어서 확장성을 넓히고 대통령이 된 것처럼,

이재명 대표도 중도를 흡수할 수 있는 정책이나 주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클린턴 지퍼 게이트 사건때, 미국민들은 클린턴 사생활이라고 관심없다했죠.

우리나라는 정치에 관심을 끊을 수가 없습니다. 

차기 대통령은 제발 국가를 정상적으로 , 정치에 관심없어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