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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회는 2030세대가 이끌어낸겁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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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때는 촛불이었지만
이제는 듣도보도 못한 응원봉 탄핵집회였지요
저는 40대 인데요
집회를 가면 엄숙한 분위기에 뭔가모를 운동권에 대한 거부감 같은게 있었는데
응원봉이 나와 k팝이 울려퍼지고 하는 분위기 자체가 바뀌었다는걸 느낍니다
사실 집회라는게 조금이라도 질서가 무너지고 비폭력이 폭력으로 전환되는순간 강제진압, 강제해산, 최루탄, 곤봉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에 간담이 서늘해 지는데요
그래서 이런 분위기, 위험 때문에 사람들이 참가하는것을 꺼립니다.
그런데 이번에 어린세대가 들고온 응원봉이 그런 인식을 깨고 하나의 축제의장으로 바꾸었고요
같이 참여하고싶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백명이 나올걸 이백명이 거리로 나올수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처음 계엄령사태때 국회로 목숨걸고 달려와준 시민들, 국회의원
상부의 위법한 지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은 군인들
추운겨울도 잊게 매일같이 집회에 나서준 시민들이 너무 고맙네요^•^
젊은세대들에게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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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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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2030인원이 많이 나와서 쓰인 말인데 도대체 또 어떤부분에서 심경을 거슬리게된거임? 이건 뭐... 답도 없는 수준이네 현장에 나와서 젊은사람들이 얼마나 많이오고 열성적이였는지 보고는 말하는건가 |
pasto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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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고착화되지 않게.. 덜 적극적이었거나 우유부단했던 다른 분들도 자극받고 정신차려야죠 뭐.. 개인적으로는 MZ세대 라는 말이 갈라치기를 위해 딱 적합한, 최악의 워딩이라고 생각하는데, 2030 단어가 그 뒤를 이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건강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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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해제한 국회분들이나 처음 촛불을 꺼낸 분들이 이전에 운동권출신들이죠
나라를 2번이나 구한분들인데 언론들이 이유모를 거부감을 우리에게 심은 거라 봅니다 |
카자거슈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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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세대가 만들어준 민주주의 씨앗이 자란것으로 보입니다 자유발언하신 20대 분이 자기 어릴때 엄마 이모따라 노무현 탄핵집회 따라갔다고 하셨고 명박산성이 맞써 싸우신 분들 촛불집회 갔던 사람들의 정신이...이렇게 ㅠㅠ 암튼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
